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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gister는 최근 미국 ATI사와 엔비디아사의 주력 그래픽카드용 칩셋인 라데온(Radeon)과 지포스2 MX을 장착한 그래픽카드 2종 성능비교를 실시한 결과 지포스2 칩셋을 장착한 그래픽카드에서 치명적인 버그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The Register의 Fuad Abazovic은 수개월간 그래픽카드의 벤치마크와 테스트를 해오다가 두 카드를 비교해본 것이다.
많은 하드웨어 사이트와 잡지들이 이 카드들에 대한 정밀한 테스트들을 했지만, Anandtech와 몇몇의 사이트들만이 GeForce 2가 Quake III에서 DXTC(Direct X Texture Compression)에 관려된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Nvidia의 이런 문제는 드라이버의 업데이트같은 미봉책으로는 해결되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Nvidia와 다른 하드웨어 사이트들은 이 의견과 다르다.)
그것의 예시로 GeForce 2 와 Radeon 플랫폼상의 확연히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이미지는 원래 푸른호수와 하늘이 붉은 석양으로 물들어 가는 것인데, GeForce 2의 이미지는 DXTC 버그로 인해 화면 전체에 붉은 색이 번져가는 것을 볼수있다.
이 테스트는 Dagoth More Zoological Gardens 이라고 불리는 nVIDIA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변환과 라이팅(T&L)의 첫번째 테스트이다. 그런데 T&L 호환 카드인 ATI의 Radeon이 nVIDIA를 위한 테스트에서 더 좋은 이미지 퀄리티를 보여준 것이다.
이에 nVIDIA측은 즉각 자사에 우호적인
nvnews의 성능비교 자료를 인용해 GeForce 2 MX 칩셋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The Register의 성능비교 결과는 억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양측의 팽팽한 대결국면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것은 국내 그래픽카드 업체들. 지난 99년까지는 미국 ATI사, 3dfx사, 엔비디아사, S3, 캐나다 매트록스 칩셋을 고루 사용했던 국내 그래픽카드업체들은 세계시장판도가 엔비디아로 기울면서 90% 이상의 업체가 엔비디아사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그래픽카드 관계자는 지포스2 MX 칩셋이 경쟁제품에 비해 그래픽을 부드럽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문제를 제기한 사이트가 과거에도 공격적인 주장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고, 이번 버그 주장도 객관적이지 못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해 한동안 이 DXTC 버그논쟁은 그래픽카드 업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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