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는 4월 2일 3D 렌더링 소프트웨어인 렌더맨의 최신 버전에 대해 발표하였다. 렌더맨 버전 11은 Raytracing,
Global illumination, Deep shadow 기능 보강을 통해 전문적인 렌더링에 있어 좀더 창의적인 작업의 가능성을 확대시켰다.
이러한 새로운 특징들은 영화나 비디오 산업에 있어 3D 렌더링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함에 있어 더욱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였다.
픽사의 렌더맨(Pixar's RenderMan 이하 PRMan) 11은 REYES 구조의 일부로서, 전문가의 세밀한 조작하에 Global
illumination이나 Raytracing 효과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Hybrid 렌더링 구조를 수용하고 있다. PRMan은 반사, 굴절,
색번짐, 그림자 명암과 같은 특수 효과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11 버전에선 New Raytracing subsystem을 통해 이런 특수
효과들은 상당히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용자의 조작을 통한 정확한 효과도 계산할 수 있기때문에 1장면에 대한 전문가의
셋팅시간을 놀랄 정도로 절약할 수 있다.
렌더맨 11은 바로 픽사의 자체 영화에 사용하여 테스트한 결과 머리카락과 털 및 매우 복잡한 장면에 있어서 매우 탁월한 효과를 얻었다.
PRMan 11은 2002년 6월까지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4/4분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PRMan 11의 새로운 특징들을 살펴보면
Selective Ray Tracing
-- Reflections and Refractions
-- Translucency and Colored Shadows
-- Soft Shadow Effects
-- Arbitrary Ray Probes
Indirect Illumination
-- Caustics
-- Global Illumination
-- Hemispheric Lights
픽사의 혁신적인 "Deep Shadow" 기술
Shading Optimization
-- Improved Culling of Hidden Geometry Before Shading
-- More Efficient Sharing of Shading Contexts
-- Improved Caching
Geometry Handling
-- Hair and Fur Optimizations
-- Elimination of "Eyesplits" Problems
Aggressive Code Optimizations
기존의 PRMan이 가진 모든 기능 통합
-- Distributed Parallel Network Rendering
-- High Dynamic Range Imagery (HDRI)
-- Level of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