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확산과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떠오르며,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인쇄 시장 또한 SNS 활용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본사 쇼룸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디지털 인쇄 사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미 다양한 업계에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고객과의 소통 창구 및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발히 이용하고 있지만, 인쇄 업계에서는 아직 활용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NS의 부상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SNS를 사업에 활용하고 있는 인쇄 업체의 실제 사례를 통해 뉴미디어 환경에서 소비자들과의 소통 방법, 마케팅적 접근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 업체 소셜링크의 이중대 대표가 ‘소셜 미디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업들의 소셜 미디어 활용 현황과 개인 브랜드 구축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포털 업체 마음커뮤니케이션의 박진만 대표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 인쇄 사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SNS를 활용해 효과를 본 자사의 실제 경험을 소개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고객을 창출한 사례 등 보다 구체적인 SNS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박진만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쇄 업체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야 한다”며 “뉴미디어인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관계 지향적인 사업을 펼쳐나감으로써 시장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업 성장의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헌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은 “디지털 인쇄에 SNS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단순히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어떻게 하면 디지털 인쇄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고객 맞춤형 1:1 마케팅, W2P(Web to Print) 등 디지털 인쇄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