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의 드림웍스 신작으로 폭 넓은 관객층의 지지로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디언즈>가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탄생시킨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 영화 속 숨어있는 한글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디언즈’를 끝까지 믿는 동양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의 가디언즈의 친구인 소년 ‘제이미’의 실제 모델은 바로 한국인!
캐릭터 모델링 담당 한국인 애니메이터의 아들을 모델 삼아 캐릭터 창조.

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수호신 ‘가디언즈’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대결을 그린 <가디언즈>.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디언즈>에서 끝까지 가디언즈를 믿는 소년 ‘제이미’가 한국인을 모델로 하여 그려진 캐릭터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악몽의 신 ‘피치’의 강력한 공격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가디언즈를 믿고 따르는 소년으로 영화 속에서 놓칠 수 없는 감동의 축을 맡고 있는 캐릭터인 ‘제이미’. 가디언즈와 함께 힘을 합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제이미’가 바로 <가디언즈>의 캐릭터 모델링에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허현’ 모델링 팀장이 자신의 아들을 모델로 그려낸 인물인 것.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아들의 사진을 두고 작업을 진행, 캐릭터 모델링에 적극 반영했기에 ‘제이미’는 기존 애니메이션 작품 속 서구적인 캐릭터들과 달리 동양적인 외모와 친근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모델링 작업의 지휘를 맡은 만큼 <가디언즈>는 드림웍스의 기존 작품들보다 동양적인 선과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가디언즈> 속에 한글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제이미’의 친구로 등장하는 한 소녀의 방 안에 ‘유니콘 파워’, ‘스타 레이서’라고 적힌 한글 포스터가 등장하는 것. 특히 소녀가 유니콘 인형을 끌어안고 유니콘이 등장하는 꿈을 꾸는 만큼, ‘유니콘 파워’라는 글씨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디테일한 포인트로 한국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인 만큼 일부러 한글을 작품 속에 그려 넣은 것이기에,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착해낸 관객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자신의 아들을 모델로 탄생시킨 캐릭터부터 한글이 적힌 포스터의 등장까지 영화 곳곳에서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확인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디언즈>는 겨울 극장가 전세대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차원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호평 받으며 2012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디언즈>.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까지 최고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디언즈>는 새로운 가디언 ‘잭 프로스트’,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 잠의 요정 ‘샌드맨’, 악몽의 신 ‘피치’ 등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활약,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로 11월 29일(목) 개봉,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