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조업 혁신 및 창조경제를 선도할 미래유망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는 3D프린팅 융복합 산업의 확산을 위해 첫 번째 사업으로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사업으로 시동을 걸었다.
최근 3D프린팅 기술과 관련된 산업이 제조업뿐만 아니라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여 부가가치 창출 및 패러다임 변화, 제3차 산업 혁명을 이끌 첨단 기술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3D프린팅 기술이 빠르게 산업계와 가정 등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저가의 (2백만원대) 3D프린팅기기가 보급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기구를 만들거나 장난감, 레고제작 등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인조혈관, 보청기, 무인기 동체, 항공기 및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등 전 산업계에 도입되어 일부 시범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3D프린터 시장이 급속한 확산 추세에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팅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어 가고 3D프린터 시장이 확산추세에 있으나 정작 일반 시민들은 3D프린팅이 어떤 기술이고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우리들의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 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사업비 125백만원을 확보하여 전북 테크노파크를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3D프린팅의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에게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해와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교육시키는 것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초·중·고 및 주부, 1인 창업희망자 등 3D프린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방법은 찾아가는 교육과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 교육 장비를 갖추고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3D프린팅 사용 저변확대와 도민참여에 포커스를 맞추고 초·중·고 교육은 찾아가는 교육, 우수 학교를 선정하여 장비 등을 지원하는 시범학교 운영, 방학기간을 통한 교사교육, 주말 및 방학기간에 학생들이 많이 찾는 도서관등에 장비를 갖추고 실시하는 집중 교육도 실시하며 일반인 교육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인 주민센터등에 3D 프린팅 및 컴퓨터 장비를 갖추고 1단계인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인 심화형 교육부터는 대학교 등메인 교육장소에 3D 프린팅 고급 장비를 갖추고 중급반 과정 - 3단계인 전문가 과정 - 4단계인 창업자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및 대학등에 구축된 장비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교육 및 창업, 애로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 운영 하여 3D프린팅 허브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전파시켜 3D프린팅 산업을 선점하여 틈새시장 공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촉발시켜 양질의 일자리 및 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며 우리 도 산업에 필요한 R&D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D프린팅 산업육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전북도
그동안 전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이 제조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촉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조 기술임을 간파하고 지난해 5월부터 산·학·연이 참여하는 3D프린팅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여 3D프린팅 기술동향 파악을 위한 워크숍 개최, 전북 산업과 연계한 5대산업별 분과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3D프린팅 정보공유, R&D 발굴, 인력양성, 창업지원 방안 등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전북 산업과 연계한 ‘전북 3D 프린팅 기술기반 융복합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여 우리 도가 우선적으로 육성하여야할 3D프린팅 산업 5개 분야를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분야는 ① 자동차, 기계, 뿌리 ② 탄소 융복합 ③ 식품 ④ 보석 ⑤ 의료 분야로 3D프린팅 기술 도입시 바로 산업화가 가능하고 경제적 및 대외 경쟁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분야다.
전북도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5대 분과 위원회별로 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R&D 5개 과제를 발굴하여 미래부 및 산업부에 전북 지역만의 특화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15년 및 ‘16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공조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