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무비꼴라쥬가 오는 9월 대학생 대상 무료 영화강좌 ‘CGV 시네마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영화를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무료 입문 영화강좌로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부집행위원장, 씨네2000 이춘연 대표, 이동진 평론가 등 각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한국영화 최고의 역작’ <명량>의 신화를 만든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영화의 기획부터 투자, 배급, 감상 그리고 영화제까지 ‘영화의 모든 것’을 아우르게 된다. 서정 대표이사는 “시네마클래스는 미래의 영화인들과 현역 영화인들이 서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시네마클래스를 통해 청춘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자 1기에 이어 2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지난 3월 론칭한 ‘CGV 시네마클래스’ 1기는 영화배우 류승룡, 영화감독 이한,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 CGV와 CJ 엔터테인먼트의 현업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이고 생생한 강연을 진행해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유익한 강좌로 진로에 좋은 가이드가 되었다”, “영화를 보는 눈, 태도가 달라졌다. 관객으로서 성장한 느낌이다” 등 수강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CGV 시네마클래스’ 2기는 1기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보다 진화된 커리큘럼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9월 2일(화)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열리는 첫 강의는 영화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영화 기획부터 시작된다. 이어 2강에서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나는 영화를 이렇게 만든다’라는 연출론을 <씨네 21> 주성철 기자를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진행한다. 이어 <여고괴담>부터 <더 테러 라이브>까지 20년 넘게 한국영화 제작 한복판에서 ‘절정의 기획’을 만들어왔던 씨네2000 이춘연 대표의 창조적인 영화 기획론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명량>의 경이로운 흥행 신화를 만든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CJE&M 영화부문 권미경 상무가 텐트폴 무비의 투자, 배급,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명량>을 전격 해부한다. 또한, <명량> 마케팅 전문가가 밝히는 ‘영화 마케팅 10계명’을 통해 흥미로운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될 예정이다.
CGV의 극장 프로그래머가 전하는 ‘관객의 마음을 읽는 프로그래밍’과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더 잘 보는 방법’을 통해 관객으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전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출신의 이승재 칼럼리스트의 ‘영화 속 크리에이티브 읽기’를 통해서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발상을 이끌어내는 방법도 특별히 마련되어 있다. 2기 강좌에서는 아시아 영화의 중심,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부집행위원장을 초청해 국제영화제의 개최 과정을 직접 들어보고,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그릴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원스>, <아티스트>, <그레이트 뷰티> 등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데 힘써온 영화사 진진의 김난숙 대표를 통해, 칸, AFM 등 유수의 필름마켓에서 외화를 선정하고 수입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영화를 꿈꾸는 청춘들의 놀이터가 될 CGV 시네마클래스는 9월 2일(화)부터 11월 25일(화)까지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약 10주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영화를 사랑하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8월 6일(수)부터 13일(수)까지 CGV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 응모할 수 있으며 총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본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90%이상 출석을 한 수강생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전체 수강생들에게 CGV무비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된 된 ‘웰컴 키트’를 선물하고 본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는 수강생에게는 CJ 그룹공채 CGV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산점 부여 및 CGV Gift 등이 제공된다.
CGV시네마클래스를 기획한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아트톡, 라이브톡 등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왔으며 ‘강신주 이상용의 씨네샹떼’, ‘CGV 시네마클래스’ 등 체계적이고 심화된 영화강좌를 기획, 운영하여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