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에도 네티즌 큰 호응을 얻어 3개 부문에 총 5,175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작품 수준 두드러지게 향상되었고 출품작 평균 4,500회, 최고 8,897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아이템은 월드컵 응원, 월드컵 맞아 출품작들 메신저 릴레이 응원용으로 인기가 있었다. 응모자 연령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분포, 20대가 69%로 과반수 넘어 총 48명에게 DVD 플레이어, 칼라 핸드폰, 윈도우XP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했다. 

1등 수상의 영예는 [엽기처뇨 냥냥 ( - - )]을 출품한 최형섭 씨(26. 건설업)와 [이모티콘 허무개그^0^]를 출품한 전길수 씨(20, 인터넷쇼핑몰 근무)에게 각각 돌아갔다. [엽기처뇨 냥냥 ( - - )]은 이번 2차 대회에 새롭게 시작된 [나는야 이모티콘쟁이~] 부문의 1등 수상작으로, 다양한 이모티콘을 사진으로 직접 연출, 개성과 재치가 가장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또, [이모티콘 허무개그^0^]는 지난해 열린 1차 대회의 맥을 잇는 [만화보다 잼있는 나만의 이모티콘 뽐내기] 부문의 1등 수상작으로, 특정 상황을 절묘하게 포착한 기발함 및 뛰어난 이야기 구성능력, 이모티콘의 적절한 사용능력, 그리고 재미까지 갖춘 개성 넘치는 창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당선작 [엽기처뇨 냥냥 ( -  - )]

당선작 [허무개그]

이들 32개 수상작의 작가에게는 JVC DVD 플레이어, 삼성 애니콜 40화음 칼라 핸드폰, 광마우스, 백화점 상품권, 영화티켓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설정된 상황에 따라 사용하고 싶은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콕 찍어서 골라줘!] 부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6명에게는 윈도우XP 홈에디션, 광마우스,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MSN메신저 이모티콘 페스티벌"은 MSN 메신저 이모티콘의 활용폭을 보다 확대하는 한편, 사용자 저변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의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 새로운 메신저 문화를 창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MSN이 기획,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 열렸던 1차 행사에 비해 작품 수준이 두드러지게 향상된 이번 2차 행사의 출품작 중에는 특히 월드컵과 관련된 작품이 많았으며, 한국 축구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 작품들은 월드컵 개막과 맞물리면서 '메신저 파도타기 응원' 등은 MSN 메신저를 사용하는 네티즌이라면 한두번씩 이상은 모두 받아보았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MSN사업부 이구환 이사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이번 한일 월드컵 기간 동안 MSN 메신저와 이모티콘은 그 중심에서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사람들 사이의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MSN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수상 작품은 MSN 사이트 내 [이모티콘 이벤트 당첨 발표] 페이지(http://www.msn.co.kr/season/emoticon/)에서 만날 수 있다.

당선작 [o(^^o)(o^^)o 떳따~!  동글이~]

당선작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 16강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