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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코렐드로우 그래픽 11 - ZDnet 리뷰   2002-09-03
뛰어난 표현력과 저렴한 가격「코렐드로우 그래픽 11」-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를 꾸미고 싶은가? 그렇다면 올인원 그래픽 솔루션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현택기자 hyuntaek@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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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 그래픽 스위트 11.0에서 단연 코렐드로우 11.0이 주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그외의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분명 살펴볼 가치가 있다. 포토 페인트(이미지 편집)과 RAVE(웹 그래픽 애니메이션)는 디지털 사진을 편집하거나 간단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원하는 대부분의 가정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만족할만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사용자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다기능의 통합 솔루션으로는 대단히 저렴한 가격인 5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어도비의 디자인과 웹 콜랙션은 하나에 거의 1000달러이다). 그러나 최고급의 이미지 편집과 애니메이션을 위해서 직업적인 그래픽 디자이너는 포토샵과 라이브모션을 위해 현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이다.

코렐드로우 11.0
현재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드로잉 툴 중에서 코렐드로우는 리뷰팀이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제품이다. 코렐드로우는 숙달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압력 브러시와 강력한 필터 효과를 포함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총망라한 기능 세트로 디자이너에게 복잡하고 전문적인 벡터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드는데 필요한 툴과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코렐드로우 11.0은 심볼(Symbols)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문서에든 끌어 놓을 수 있다. 심볼은 사용자가 중앙 도서관에 저장할 수 있는 삽화로 개체를 복사하고 붙이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덜 자원 집약적이며, 사용자가 단순히 마스터 심볼을 편집함으로써 개체의 모든 예를 바꿀 수 있다. 무엇보다도 코렐드로우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맥과 PC에 장착된 통합 오피스를 위한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다.

코렐 포토 페인트 11.0
코렐드로우의 부속품인 포토 페인트에는 좋아할 만한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어도비 포토샵 7.0의 직접적인 경쟁제품으로서 이 제품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토 페인트와 포토샵은 개략적으로 이미지 선택과 편집을 위한 동등한 툴을 제공하면서도 느낌과 성능은 아주 딴판이다. 일례로 포토샵이 캔버스에 페인트를 적용하는 면에서 간결하며 빠른 반면 포토 페인트는 투박하고 느리다. 포토 페인트가 총괄적으로는 코렐드로우 스위트를 보완하고 보충하지만 포토 페인트는 고성능의 다기능 이미지 에디터로서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기
그러나 포토 페인트는 대부분의 기본 기능을 포함한다. 언뜻 보기에 포토 페인트의 브러시, 연필, 그리고 다른 도구들은 전문가적 품질의 이미지 편집을 제공한다. 일례로 사용자는 포토 페인트의 필터, 라이트닝, 내추럴 미디어 페인트브러시 그리고 캔버스에 임의적 혹은 연속적인 패턴으로 하나의 또는 다수의 객체를 분사하는 이미지 스프레이어를 이용해 이미지에 최신 유행의 특별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포토 페인트로는 일반적인 작업을 더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새로운 기능인 대화 상자를 마스크하는 컷아웃(Cutout, 선택영역이 지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움푹 패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효과)으로 사용자가 사진의 부분을 쉽게 분리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집하거나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뷰팀은 일반적으로 테스트 결과에 만족했지만, 털 같은 미세한 테두리가 있는 이미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포토샵의 비슷한 익스트랙트(Extract) 기능이 더 제어하기 편하다.

만약 당신이 웹 그래픽을 생성하기를 원한다면 이제 포토 페인트를 이용해 커서의 위치에 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버튼이나 그래픽 같은 회전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슬라이싱 툴을 사용해 이미지를 더 작은 여러 조각으로 나눌 수 있으므로 서퍼의 브라우저에 더 효과적으로 로드할 수 있을 것이다.

툴이 정밀하지 못한 것이 흠
유감스럽게도 포토 페인트는 페인트브러시를 적용하고 캔버스에 나타나는 스트로크를 볼 때 스크롤이 갑자기 휙 움직이고 상당히 지연되는 등 불편하다. 게다가 포토 페인트는 512MB 램을 장착한 1.2MHz PC를 사용해 메인 스크린에 118MB 파일을 로드는데 78초가 걸렸다. 포토샵의 경우 동일한 설정으로 이 작업을 6초만에 완료했다. 리뷰팀은 포토 페인트가 사실상 50MB 정도 보다 더 큰 파일에서는, 특히 시간이 곧 돈과 직결되는 생산 환경에서는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사진가들에게 포토 페인트에 대한 약간 좋은 소식이 있다. 버전 11.0에는 다수의 사진을 하나의 이미지에 종합할 수 있는 스티칭 기능뿐만 아니라 붉은 눈 제거 툴이 포함되어 있다.

코렐 레이브 2.0
코렐의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인 레이브(RAVE)는 매크로미디어 플래시인 척하지 않기 때문에 레이브로 서로 작용하는 웹사이트를 디자인할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레이브는 플래시, AVI 그리고 퀵타임 영화뿐만 아니라 생생한 GIF를 거의 즉석에서 만들고 미리 보기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레이브는 플래시보다 사용하기 훨씬 쉽다. 만약 사용자가 코렐드로우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레이브를 마스터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진지한 재능을 가진 애니메이터라면 어도비 라이브모션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즐거운 애니메이션
사용자는 레이브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어렵게 작업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가 작업을 하면 타임라인 도커(Timeline Docker, 코렐의 팔레트 이름)가 각각의 개체를 사용자의 애니메이션에 일련의 프레임 혹은 스틸 사진으로 진열한다. 다른 많은 애니메이터와 달리 레이브는 단순한 혼합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사용자는 시작하는 개체와 끝나는 개체를 규정하고 말하자면 작은 큐브와 큰 큐브, 그리고 나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많은 중간 단계로 만들기 위해 블랜드(Blend) 기능을 사용한다. 블랜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애니메이션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타임라인(시간 동안 특정 지점에서 개체의 스냅샷)에서 키 프레임을 규정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많은 중간 단계를 산출한다. 당신이 영화를 익스포트할 준비가 되면 레이브는 다량의 유연성과 통제력을 제공한다. 일례로 당신은 영화의 해상도와 다른 매개 변수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에서 더 효과적으로 다운로드하고 재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레이브에는 플래시와 라이브모션이 제공하는 바운스, 진동, 그리고 줌 같은 많은 산뜻하고 정교한 효과를 만들기에 쉬운 방법이 부족하다. 레이브에서 그러한 효과를 만들 수는 있지만 어려운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스위트와이드 처리
코렐은 전통적으로 모든 그래픽 스위트에 고질의 트루타입과 타입 1 폰트, 클립아트와 다른 이미지 그리고 여러 깔끔하고 사소한 유틸리티의 거대한 모음을 구비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코렐에서의 반복에 따라 변경된다. 여기 현재의 혼합 제품이 있다.

풍부한 폰트
포함된 빗스트림 폰트 네비게이터(Bitstream Font Navigator) 애플리케이션은 지난번 출시 이후로 변경되지 않았지만 폰트를 조직하고 탐색하는데 있어 강력하고 훌륭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프로그램은 포함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폰트를 드라이브에서 검색하고 타입 라이브러리를 만든다. 사용자는 그 라이브러리에서 그래그 앤 드롭함으로써 OS에 폰트를 설치하거나 해제할 수 있고, 타입 샘플과 문자 세트를 볼 수 있다. 또 폰트 세트를 데스크톱 출판 서비스 사무국에 보내기 위해 패키지에 넣는데 유용한 폰트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폰트 네비게이터는 오픈타입(OpenType) 지원이 부족하다. 오픈타입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언어의 문자를 포함하는 맥과 PC에서 점점 더 인기 있는 형식이다.

다른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렐트레이스 11.0이 있다. 코렐트레이스는 흑백이나 컬러 이미지에서 (사진의 아웃라인 영역을 벡터 개체로 바꾸기 위해) 추적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코렐드로우에서 사진을 편집할 수 있다. 리뷰팀은 이 툴이 두드러지게 정확하고 빠르다는 것을 알았다.

판매
코렐 바코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회사들이 하나의 바코드를 만드는데 100달러 이상을 청구하는 것을 고려해볼 때, 만약 제품에 바코드를 붙여야 한다면, 예를 들면 책 표지의 경우, 사용자는 이 사소한 유틸리티로 짭짤하게 잔돈을 저축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이해하기가 정말 쉽다. 단지 바코드의 유형의 선택하고 요구되는 정보(가격 등)를 대화 상자에 입력하면 된다. 사용자는 바코드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다른 여러 인기 있는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변환된 이미지는 프레임메이커나 인디자인에서 불러와 여러모로 응용할 수 있다.

기술 지원
여타 패키지 프로그램과는 달리 코렐의 사용자 지원은 꽤 인색한 편이다. 사용자는 유료 전화로 30일 동안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사용자가 여러 요금 요율에 기반한 지원 프로그램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무료 코렐 뉴스그룹과 FAQ 컬렉션을 이용해야 한다. 코렐 자체에 이메일을 통한 직접적인 기술 서비스는 황당하게도 없다.

종합적으로 보면 코렐의 그래픽 번들은 대단히 저렴하다. 코렐드로우를 제외하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별적으로 어도비의 애플리케이션에 필적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통합 그래픽 프로그램 전체 세트를 원한다면, 1000달러 이하인 이 제품을 생각해볼 만하다. 물론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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