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Siggraph 2002를 통해 소개된 조예원 작가의 Trilemma가 지난 6일 시작한 36회 New York Film and Video Shorts 행사에서 상영되었습니다.

New York EXPO는 독립영화만을 위한 페스티벌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 매년 실험 정신으로 가득찬 작가들의 영상이 이 행사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Starwars의 Gorge Lucas를 비롯하여, Danny DeVito, Spike Lee등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감독들이 New York EXPO를 통해 그들의 생각과 의지를 대중에게 공개했습니다.

조예원 작가는 9월부터 Eyebeam Atelier라는 이름의 비영리 기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yebeam Atelier는 디지털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미국최초의 기관으로 그녀는 이곳에서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조예원 작가에게 있어 애니메이션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일뿐 활동을 한정짓는 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예원 작가가 어떤 작품활동으로 소식을 전해올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Trilemma의 일부는 Reel New York 페스티벌 웹싸이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Week 3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