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개봉하여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캥거루 잭' 홈페이지에서는 3가지
플래시게임과 e-card서비스,화면보호기, 포스터, 배경화면 등을 비롯 영화소개와
예고편을 공개하고 있다.

빨간 잠바에 힙합춤까지 추는 등 CG로 구현된 '캥거루 잭'의 캐릭터를
확인해보기 바란다. 다음은 필름스에서 발췌한 영화소개이다.



'캥거루 잭'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플래시 게임들

'캥거루 잭' 배경화면 중에서
<코요테 어글리>의 제작과 감독으로 성공을 이뤘던 제리 브룩하이머와 데이빗
데이비드 맥널리 감독 컴비의 두번째 작품. <미션 투 마스>의 제리 오코넬과
<바버샵>의 뚱보 흑인 배우 안소니 앤더슨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탄생한 캥거루
'잭'을 상대로 한판 대결을 펼친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2,190만불의 수입(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 기념 공휴일 4일간의 수치)을 이루며 1위에 올랐다.
브룩클린 출신의 단짝 친구 찰리 카본(제리 오코넬)과 루이스 푸치(안소니
앤더슨)는 암흑가의 보스인 살(크리스토퍼 워큰)로부터 그의 호주조직에 5만불을
전달할 것을 명령받는다. 위험한 비행과 가슴떨리는 세관검사를 거친 후, 드디어
호주 땅을 밟지만 그들의 지프가 캥거루를 치면서 이들은 예상치 못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루이스는 자신들의 친구 잭키와 꼭 닮은 이 캥거루에게 자신의 붉은 재킷을
입히고 기념촬영을 하는데, 바로 5만불이 들어있는 이 재킷을 입은 캥거루가 도망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이 약아빠진 '캥거루 잭'과 카본-루이스 일행 사이에 포복절도의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은 대부분의 제리 브룩하이머 표 영화들이 그랬듯이
이 영화에 대해서도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버라이어티의 조 레이든은 "이 과장되고
멍청한 코메디물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캥거루는 대부분의 인간 공연자들보다
훨씬 사실적으로 보인다."고 빈정거렸고, 시카고 트리뷴의 로렌 킹은 "이
영화의 거친 유머와 폭력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극장을 찾은 부모들을 화나게 만들
것."이라고 추측하였으며,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어린 아이들은
영화속의 왁자지껄하고 과장된 분위기를 좋아할지 모르지만, 불쾌한 표정을 한 성인
관객들은 파일롯을 연기한 호주 배우 빌 헌터의 극중대사와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다...'술집이나
찾을 것을...'"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장재일 분석)
출처 : 하이텔 필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