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네티즌 사이에 알 캐릭터(계란·메추리알·타조알 등) 붐이 일고 있다. 이 붐을
낳은 것은 영상 기획 전문 업체인 ㈜얼앤딜스(대표 홍성용)가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스토리알(R)’이다.
‘스토리알’(storyR.com)은
주인공인 ‘띵알’ ‘뿡알’ ‘쫑알’과 그 외의 다양한 알들을 캐릭터화해 그들이
겪는 세상을 코믹하게 표현한 작품. 스토리 전개는 ‘R林4’ 에피소드(현재 4편)와
‘라이프’ 에피소드(현재 10편),크게 두 가지로 이뤄진다.
먼저 ‘R林4’(알림사) 에피소드는 주인공들이 중국 소림사의 이름을 패러디한 ‘알림사’에
들어가 목탁권법과 목탁캐럴을 익힌 뒤 세상의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 ‘라이프’
에피소드는 동물원 스토리,R탕(알들의 목욕탕) 스토리,알트리스(게임 포트리스 패러디)
등 영화나 광고를 패러디한 생활 속의 재미있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얼앤딜스는 ‘스토리알’을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의 유명 포털사이트(iwantmyflashtv.com)와
일본 사이트(goo.ne.jp)에 서비스하고 있으며,메신저의 일환으로 브라우즈를 이용한
홍보 및 이벤트 툴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장재동 ㈜얼앤딜스 이사는 “문구류에서 초등학생용 수첩에 이르기까지 50여 가지에
달하는 ‘스토리알’ 캐릭터 상품도 지난 1월부터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진 dreamy@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