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D에서 만들 이미지를 마음 속에 그려본 후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이미지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마련입니다. 본 강좌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텍스처 맵을 여러 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컬렉션 CD에 있는 텍스처들이 모두 다 훌륭해서 그중 몇 개만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벽돌(brick-), 땅(ground-) 그리고 2 종류의 직물(cloth-) 텍스처를 사용해 위와 같은 실외 광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스케치 작업을 통해 이러한 맵으로부터 만들 것들을 결정했습니다.
단지 텍스처의 사용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강좌이므로 가능한 간단하게 씬을 만들었습니다.
프록시 오브젝트를 사용해 씬을 기본적으로 설정하고 라이팅을 조절했습니다. 라이트 설정을 완료한 다음 오브젝트를 약간 더 복잡하게 만든 다음 텍스처를 적용했습니다. 나중에 복잡해진 씬 하나로 작업하기 보다 간단한 씬 몇 개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기 전에 DOF 이펙터도 설정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맨 위 이미지에서 그림자진 벽돌담 씬에서 시작했습니다. 모든 프록시 오브젝트의 스크린샷을 잡아서 적절한 비율의 텍스처를 얻었습니다. 벽돌 텍스처에서 약간의 타일 이펙트를 제거하기 위해 주로 클론 스탬프를 사용했습니다. 그런 다음 벽에 자연스러운 더러움(Dirt)를 추가했습니다. CD에서 제공하는 Dirt 맵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 텍스처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 셰도우를 입혀서 보다 향상된 비주얼 이펙트를 얻었습니다. 바닥에 녹색을 약간 추가했습니다.
CD에 훌륭한 텍스처가 많아서(Dirt 맵과 같이) 이것들도 벽에다 칠했습니다.
벽을 렌더링하기 위해 벽만(전에 설정한 라이트와 카메라가 포함) 있는 별도의 씬을 만들었습니다. 라이트를 몇개 추가해서 그림자 부분에 멋진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텍스처 작업이 막바지에 이를 때 벽 가장자리에 디테일을 약간 추가해서 더욱 현실감 있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벽을 원하는 해상도로 렌더링한 다음 씬의 다른 부분들과 합성했습니다.
땅에도 같은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라이트를 약간 다르게 설정하여 돌의 정반사 효과가 더욱 뚜렷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땅이 포함된 씬에서 간단한 벽 오브젝트를 사용해 땅 위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다음으로 TreeDesigner로 만든 나무가 포함된 배경과 나무의 그림자만 포함된 별도의 이미지를 렌더링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는 초점이 잡힌 영역의 전경을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빨랫줄에 걸린 옷들이 자연스럽게 반투명하게 보이고 나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UV 맵이 포함된 중간 정도 수준의 디테일이 들어간 모델을 만들어서 반투명도(Translucency)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를 별도로 렌더링했습니다. 그런 다음 합성할 때 반투명도가 들어간 레이어의 일부를 삭제한 다음 TotalTextures의 셰도우 맵을 다중 모드에서 레이어로 사용하여 나무와 벽이 그림자를 드리우도록 했습니다.
최종 합성 단계에서 모든 렌더링 레이어로 셰도우와 라이트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Total Texture CD(취미 생활용 텍스처를 광범위하게 모아둔 CD)에 포함된 수백가지 텍스처 중 몇 개를 사용했습니다. 예제를 더 찾아보려면 아래 이미지의 링크로 이동하여 샘플과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