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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3를 가다!   2003-12-08
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3를 다녀왔다.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의 현주소와 비전을 볼 수 있었다.
김양곤기자 cvov@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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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3를 다녀왔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의 전시, 컨퍼런스등으로 구성되었다.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2003를 통하여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행사를 속속들이 거론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고, 관련없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주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짧고 굵게 여과했음을 밝힌다.
우선 행사는 분야별로 세분화 되어 원하는 부분만을 관람하기에 편리했다.
주제관, 특별관, 일반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다시 각 관들로 세분화 되어 있었는데 주제관의
월드게임페스티벌관은 예상대로 인기가 많았다.


씨지랜드도 참여했다. 벽에 디바작가들의 작품이 보인다.


특별관에는 디지털콘텐츠 수상작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대상은 KAMEX2003에도 참여한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씰온라인이 차지했다. 그 밖에 눈에 띈 수상작들에는
캐릭터플랜의 '망치', 위젯의 '메이플스토리', 영구아트의 'D-War', 무선 게임콘텐츠인 '부루마불',
카프의 '화이트티론', 드림미디어의 온라인게임 '비틀윙' 등이 있었다.





그밖에도 특별관의 소프트비전관에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공모대상 수상작들이 전시되었다.
수상작 중 관심을 끈 '아이나비'는 기존의 PDA에 GPS수신안테나와 지도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으로 차량에 부착하거나 손에 휴대하면서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뛰어난 제품이다.(대통령상 수상)
이 밖에도 원격으로 자기 PC를 제어하는 '쿨게이트'는 요즘 한창 뜨는 유비쿼터스의 산물이며,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자기 컴퓨터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한 소프트웨어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집에있는 PC를 부팅하여 3D모델링을 하고 렌더링을 걸어놓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반도체 결함 정밀분석 소프트웨어와 2인 보드형 대전 온라인게임인 '체틱스',
MS오피스에 도전장을 낸 '테크다임오피스'등 강력한 수상작들이 눈에 띄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이나비


동상을 수상한 쿨게이트. 원격으로 외부에서 홈PC의 사용이 가능하다.



우측하단에 보이는 서라운드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에 동영상이 와이드로 보이고 있다.


각 면의 사진만 있으면 조합하여 3D오브젝트를 만들수 있는 소프트웨어


주제관의 공개 S/W관은 리눅스를 중심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한컴이 윈도우 환경처럼 개발한 자사의 리눅스 OS를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IT산업과 관련한 전시관들, e-Learning관과 삼성SDS, LG-CNS, 현대정보기술, SK C&C,
포스데이타등 대기업들이 참가한 전자정부SI관 등 첨단 디지털산업의 전시홍보가 주류를 이루었다.



아무래도 조금은 일반인들에게 까다로운(?) 임베디드관보다는 월드게임페스티벌관에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 전시관은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대회/게임제작대회가 확대된 것으로 국산게임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우수게임전시회, 온라인게임대회, 게임제작대회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게임대회 장면

얼마전 KAMEX2003때 보았던 네오위즈의 '피망'과 NHN의 '아크로드', 넷마블 등이 보였고,
조이온은 게임포털인 '조이온닷컴'과 감마니아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경제온라인 게임 '거상'의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코너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거상이 마련한 이벤트에 도전하는 아저씨

아케이드게임도 눈에 띄었는데 안다미로는 '아크쉐이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디게이트는
무선 센싱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인 '라이브액션 핑퐁'과 'G-zero'로 주목을 받았다.
(일반 키조작이 아닌 직접 몸으로 조작하는 체감형 게임은 운동과 게임을 동시에 하는 다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


게임대회는 더스트캠프등 총 3종목이 채택되어 펼쳐졌는데 더스트갬프의 배경음악에 한국군가가
삽입되어 전시장에 때아닌 군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정말 시간을 내서 꼼꼼히 돌아다녀도 전부를 관람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업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디지털 영상관의 HD시연모습과 다른 여러 정보들은 타이밍이 맞지않아 기사로 다루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주소와 소프트웨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었던 행사였다.


아! 이 못난 캐릭터가 음흉한 눈빛을 던지고 있다.-,.-a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왠지 정부주최의 행사에는 경직된 분위기가 강한것인지 모르겠다.
공무원 냄새(?)를 좀 자제하고 세심하고 치밀한 기획으로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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