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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툰]"멀티플렉스 영화관서 만나는 한국 단편애니"   2004-06-08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는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CGV가 '한국 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마련했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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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서 만나는 한국 단편애니"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찾는다. 멀티플렉스 극장체인CGV가 '한국 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마련했다.

애니마포럼 주관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CGV상암과 CGV오리에서, 이어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선서면에서 잇달아 열린다.


The Boxer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04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출품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한국 단편애니메이션을 모았다.

△키즈섹션 △CGV섹션 △매니아섹션 등 세가지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키즈섹션
어린이를 위한 키즈센션에서는 'I Love Picnic(임아론)' 'The Boxer(신태식)' 등 7편,

CGV 섹션
일반인 관객을 위한 CGV섹션은 '소나기(김홍중)' '인생(김준기)' 'Africa(한태호)' 등 9편이 상영된다.

매니아 섹션
매니아섹션에서는 '몽상(임경훈)' '지옥(연상호)' '편지(장형윤)' 등 성인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7편으로 구성했다.

이중 연상호작가의 지옥은 cgLand의 2004년 1월 플라워차트 애니메이션 부문 1등을 수상한 수상작이다.


연상호 작가의 지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작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멀티플렉스의 대형화면에서 관객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극장용으로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조차 상영관을 잡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

이번 '한국단편애니메이션영화제'는 작년 지브리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이은 CGV의 두번째 기획영화제. '지브리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가 보유한 유명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생

한국 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하루 3회 편성해 진행된다.(CGV오리는 키즈섹션만 하루 2회 상영). 섹션당 이용요금은 3,000원. 인터넷예매는 6월 9일 수요일부터 CGV홈페이지(www.cgv.co.kr)에서 가능하다.

자료출처
문화 콘텐츠 진흥원
신숙 기자(newsinfo@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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