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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포토뉴스]캐릭터페어2004 이모저모   2004-07-19
캐릭터페어 2004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송근우기자 egtree@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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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캐릭터산업을 대표하는 110개 회사와 개인작가, 동호회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캐릭터 전시회인 서울캐릭터페어2004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러지고 있다.

cgLand는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 서울캐릭터페어2004의 이모저모를 취재해 보았다.

개막식

정동채 문화부 장관,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정병국 의원, 우상호 위원, 김영훈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서병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영화배우 임은경 등이 참석했다.

서울캐릭터페어2004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임은경은 개막식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었다. 그가 품에 안고 있는 인형은 최신작 '인형사'와 관련한 캐릭터 상품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최영호 산업진흥본부장이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현재 우리 캐릭터 산업은 국내에서 5조 원대의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게임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산업보다 더 큰 시장규모이다.

개막식에 참석했던 인사들이 캐릭터로 꾸며진 방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표캐릭터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해를 빛낸 대표캐릭터들을 따로 모아놓은 전시공간도 마련되었다.

마린블루스, 멍크, 홀맨, 둘리, 뿡뿡이, 마시마로, 뿌까 등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다.

 

■ 세미나

코엑스 세미나실에서는 서울캐릭터페어2004의 일환으로 국제 라이선스 세미나가 개최되어, 국내외 캐릭터 전문가들의 경험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세미나를 열면서 캐릭터 불법복제로 각 업체들이 손해를 보는 게 1조 원이 넘는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처를 함께 토론할 것을 제안했다.

LIMA 찰스 리오토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서 세계 라이선스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미국이 전세계 캐릭터 시장의 90%를 차지했는데 이제는 그 비율이 떨어지면서 전세계적인 캐릭터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College of interactive arts의 콜린가일 교수는 캐릭터를 먼저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미국 디즈니사의 캐릭터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 전시장 이모저모

2003년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에 빛나는 부즈의 '뿌까'. 뿌까는 30여 개 라이선시를 통해 250여 품목 이상의 상품을 생산, 6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유럽 및 중동 51개국을 비롯, 아시아, 호주 등 가장 많은 곳에 진출한 한국의 캐릭터이다. 현재 TV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릭터가 가득 적용된 자동차.

캐릭터가 적용된 방에서는 마음껏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블루스크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미리 준비된 배경과 합성이 되어 보여진다.

G&G엔터테인먼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아톰 관련 캐릭터 상품과 게임, DVD 등을 선보였다.

라온아이. 하트머리의 이 캐릭터는 다양한 색깔로 성격을 표현한다.

온라인 상의 아바타처럼 옷 등을 갈아입힐 수 있는 피겨

목장에서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재미있게 표현한 밀키보이

묻지마 육남매. 이름과 표정이 코믹하다.

라면보이의 등장에 환호하는 아이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빨간 코 알루

쿵쿵 뛰는 야채라는 의미의 '쿵야' 캐릭터. CJ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이다.

마시마로. 마시멜로우의 유아적 발음에서 착안, 이름 지어진 이 캐릭터는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으로 해외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멍크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비즈니스 센터

베티라이센싱은 '더 박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상영했다. 두 개의 개성이 강한 스프링 인형이 벌이는 코믹한 복싱 매치가 주된 내용이다.

충청대학에서는 태권도 패밀리라는 캐릭터를 개발, 이번 전시회에 적극 참가했다.

음료수 캐릭터로 유명한 쿠우

빠다피그. 먹는 거라면 뭐든지 좋아하고 특히 느끼한 버터라면 사족을 못쓴다.

즉석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기도 한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미쓰코리아를 꿈꾸는 4살짜리 소녀 뚱. 언제나 인생에 대해 걱정하는 캐릭터.

디즈니의 부스에서는 친숙한 미키마우스와 아기곰 푸우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디알무비는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팩하는 여자 '미스 팩'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의 선구자격인 둘리.

전남 장성의 대표적인 캐릭터 길똥클럽.

에네메스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Z-squad'의 캐릭터들과 캐릭터 상품.

 

움직이는 캐릭터들은 많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해진 시간에 캐릭터들은 행사장을 한 바퀴 돌아다닌다.

액션피겨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예스애니의 캐릭터 상품들. 태권브이와 슈렉이 특히 눈에 뜨인다.

2004 대한민국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했던 작품도 함께 소개되었다.

할로윈데이용 분장소품을 파는 곳도 한 자리 했다.

영화배우 임은경이 갖고 다니던 인형사의 인형들.

통커뮤니케이션은 다이어트 캐릭터인 '자자'를 들고 나왔다. 국제 캐릭터 전시회인 리마쇼에서도 인기를 얻은 캐릭터이다.

투모야 아일랜드의 캐릭터.

촌스러운 트레이닝복이 눈길을 끄는 소꾸.

간간이 매직쇼나 캐릭터쇼 등 행사가 함께 치러졌다.

 

 

cgLand 송근우 기자
egtree@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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