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작들이 발표되었다.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에서는 다음과 같은 10개의 장편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올해의 최우수작 후보로 발표했다.

치킨리틀 (원제 "Chicken Little")

걸리버여행기 (원제 "Gulliver's Travel"- IMAX상영관 전용작품)

후드윙키 (원제 "Hoodwinked")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제 "Howl's Moving Castle")

마다가스카 (원제 "Madagascar")

로봇 (원제 "Robots")

스팀보이 (원제 "Steamboy")

유령신부 (원제 "Tim Burton's Corpse Bride")

발리언트 (원제 "Valiant")

웰리스와 그로 밋 - 거대토끼의 저주 (원제 "Wallace & Gromit - The Curse of the Were-Rabbit")

이와 같이 10개의 작품중 "걸리버여행기"와 "후드윙크"는 아직 미개봉 상태이며,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2편이나 후보로 올랐다. 이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있는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아키라"의 오토모카츠히로의 최신작 "스팀보이"가 후보로 올라 눈길을 모으고있다.

이 들중 국내에는 2편의 미개봉작과 곧 개봉예정인 "치킨리틀"이외에 모든 작품이 대중앞에 선을 보인 상태이다.

10개이 작품중 3개의 작품을 뽑아 최종후보가 2006년 3월 5일 미국의 헐리우드앤 하이랜드에 있는 코닥극장에서 최우수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ABC방송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장편애니메이션도 언젠가 아카데미상을 받기를 기대해보며, 10편의 작품중 어느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할지 점쳐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