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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한국어도비, 합병 마무리, 힘찬 새 출발   2006-02-08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합병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이 마무리 되었으며 새로운 사업들을 힘차게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송근우기자 egtree@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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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원진)는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어도비의 비전과 국내 비즈니스 청사진을 밝혔다.

이원진 대표는 신년 간담회에서 '어도비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갖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한다(Adobe revolutionizes how the world engages with ideas and information)'라는 모토를 소개한 뒤,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engage)" 환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제시된 어도비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은 어도비의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보다 향상된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어도비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은 통합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창작과 배포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간이나 장소, 플랫폼,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도록 지원하는 게 그 핵심이다.

이 대표는 이어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 대해 "기존에 진행했던 채널 위주의 영업보다, 다른 형태의 영업을 발굴할 것이며, 영업 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관련 조직을 키울 것"임을 밝혀, 올해 조직을 확장할 의도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 해 12월 통합 작업이 완료됨과 함께 그동안 논의되어 왔던 플래시와 PDF의 통합과 오픈 HD 등 다양한 사업들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에서 밝힌 보도자료에 따르면, 어도비는 기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 그래픽/이미지 시장에서는 포토샵 등을 통해서 ▲ 비디오 및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는 비디오 편집 및 애니메이션 표준 솔루션인 플래시 미디어 서버, 프로덕션 스튜디오, 프리미어 등을 통해서 ▲ 인쇄 및 출판 시장에서는 애크로벳 PDF와 인디자인 등을 통해서 ▲ 웹 시장에서는 웹 표준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플래시, 드림위버 등을 통해서 ▲ 모바일 시장에서는 플래시 라이트와 플래시 SDK, 플래시 라이트 등을 통해서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기자들의 일문일답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불법 소프트웨어에 관한 의견은?

어도비가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회사의 역량으로는 너무 큰 부분이다. 합법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쓰는 사람에게 더 많은 이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안 쓰는 사람에게 신경쓰는 것보다, 쓰는 사람에게 신경을 더 써 주겠다.

합병으로 유통이나 마케팅에서 달라지는 점은?

유통 측면에서 보면, 어도비 측이 주가 되어 돌아갈 것이다. 5억 달러짜리(매크로미디어) 인프라보다 20억 달러짜리(이전 어도비) 인프라가 통합된 마케팅 환경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통합된 한국어도비의 지사장이 어도비측이 아닌 매크로미디어 측에서 나온 이유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놀랍게도 세계적으로도 매크로미디어와 어도비는 거의 동등한 측면에서 합병이 진행되었다.

합병의 결과로 어도비 측에서는 700명, 매크로미디어에서는 3~400명이 회사를 떠났다. 지금 어도비는 매크로미디어 직원 측면에서도 새 회사고, 어도비 직원들에게도 새 회사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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