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김영만 회장)의 일본 현지 법인인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이하 HUE)는 일본 내『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패키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내 PC 패키지 판매 1위 업체인 ‘소스넥스트’사와 제휴를 통해 판매될 그라나도 에스파다 패키지는  ‘스타터 킷(Starter Kit)’과 ‘프리미엄 패키지(Premium Package)’ 두 종류로 발매된다.

‘스타터 킷’은 최초 사용자를 위한 패키지로, 클라이언트 DVD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최초 사용자와 기존 사용자가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DVD와 64페이지의 칼라 가이드 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포함될 예정이다.

HUE 송진호 이사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 받는 형태의 온라인 게임이 오픈 베타가 시작되기도 전에 패키지 판매가 결정된 것은 전례가 드문 경우”라며 “클로즈 베타가 이제 막 끝난 시점임에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과 열기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패키지 판매는 상반기 중에 시작될 예정이며, 일본 전국의 가전 양판점과 편의점 등 30,000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한편, HUE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 오픈 베타 서비스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