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공급업체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www.seagate.com)는 자사의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인 치타 (Cheetah®)의 최신 제품인 '치타 15K.6'을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치타 15K.6'는 이전 세대 제품들과 비교하여 지속데이터전송률(Sustained Data Transfer Rate)이 28% 향상되었으며, 더욱 강화된 저전력 설계에 힘입어 대기 및 동작 모드 모두에서 전력소모량이 61%나 감소됐다.
한편, HP를 포함한 주요 OEM 업체들은 현재 새로운 치타 시리즈를 탑재한 스토리지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치타 15K.6 하드 드라이브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등이 채택하고 있는 SAS(Serial Attached SCSI) 도 함께 지원한다.
치타 15K.6 하드 드라이브 상세 소개
2세대 수직기록방식 기술이 적용된 '치타 15K.6'은 450GB, 300GB, 147GB의 세 가지 용량대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탁월한 저장 용량과 성능의 조화를 자랑한다. 또한 고장의 빈도를 측정하는 지수인 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 가동시간/고장횟수)가 160만 시간 (0.55% AFR)으로 3.5인치 하드 드라이브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SAS(Serial Attached SCSI) 및 FC (Fiber Channel)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5년의 제한적 보증 기간을 갖추고 있는 '치타 15K.6'는 SAN 및 NAS, 다양한 트렌젝션 프로세싱,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3.5인치 하드 드라이브 제품이다.
'치타 15K.6' 하드 드라이브는 씨게이트 파워트림 (PowerTrim™) 기술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 형태에 따라 드라이브의 전력 소모를 즉각적으로 최적화시켜 준다. 파워트림 기술은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지 않고도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로 인해 치타 15K.6은 대기 및 작동 모드 모두에서 전력소모량이 크게 감소되어 GB당 전력소모가 61%가 줄었으며, 반면 지속데이터전송률은 28%(164MB/sec 기준)가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