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2회 아이콘2008(국제 콘텐츠 개발자 콘퍼런스)’와 관련한 사전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와 행사 당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헤일로 워즈(Halo Wars)를 담당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당일 일정 및 행사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형태로 치러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완식 실장은 “지난 1회 행사가 게임에 집중됐다면 올해는 비주얼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라며 “국제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성필 팀장은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 비주얼 등 다양한 분야를 최적화 한 트랙으로 구성했다”며 “최신 글로벌 트랜드에 적합한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와 프로페셔널 세션 등을 마련해 지금까지의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페셔널 세션은 해외 유명 강연자와의 티타임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20여 명의 인원으로 제한을 두고 자유로운 주제를 나눌 수 있도록 동시통역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주성필 팀장은 “프로페셔널 세션은 첫 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비즈니스와 지혜를 동시에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2회 아이콘 2008은 ‘아시아 영화, 영상산업 중심지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제 콘텐츠 개발자 컨퍼런스’라는 기치 아래 주요 기조 강연 키노트, 국내외 성공 게임개발팀의 제작사례를 들어보는 게임 트랙, 한일 애니메이션을 비교·분석해보는 애니메이션 트랙, 할리우드 CGI 등 기술전문의 비주얼 트랙, AMD 및 MS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스폰서 트랙 등 5개 트랙에 50개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교육문화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