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의 건전 게임문화 조성과 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0 부산e스포츠페스티벌’을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인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는 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으로 실시간 전략게임, 일인칭 슈팅게임, 스포츠게임 등이 있으며, 부산시와 (사)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리그 및 부산e스포츠대회 결승전, 팬사인회, 부대행사 등에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Play on beach(게임기업 프로모션)이 광안리 해변 특설무대 외곽행사장에서 현장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에 나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8월 6일에는 부산e스포츠대회 결승전(11:00~17:00), 개막행사(17:30~18:00), 간미연과 그룹 유키스의 축하공연, 생각대로 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1st 결승전(18:00~21:00)은 STX와 KT의 경기로 진행되고 시상식(21:00~21:30)이 이어진다.
8월 7일에는 프로게이머 올스타 팬사인회, 가수 아이유의 축하공연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18:00~21:00)으로 KT와 SKT의 대결이 펼쳐지고, 이어서 시상식(21:00~21:30)이 열린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스포츠가 부산e스포츠페스티벌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건전한 게임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라며, 바다축제기간 동안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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