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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교보문고,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도서관 개장   2010-11-25
교보문고(www.kyobobook.co.kr)가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 기반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열람하거나 대출 및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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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폰 사용자 대상 ‘손안의 도서관’ 오픈, 전자도서관 대중화 선도
- 국내 최대 교보문고 전자책 7만4천여 종 이용, 대여 및 반납도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교보문고(www.kyobobook.co.kr)가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폰 기반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책을 열람하거나 대출 및 반납할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 모바일 도서관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T-store’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해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뒤, 소속 회사 또는 학교, 거주지의 공공도서관을 찾아 로그인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무엇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교보문고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교보문고 전자책은 2010년 11월 현재 무려 7만 4529종에 달하는 방대한 도서량을 자랑하는데, 매달 1500여종의 전자책이 추가 제작되는 만큼 ‘볼만한 책이 없어서 전자책 활용을 기피’했던 사용자들에게 특히 환영 받고 있다.

일반 단행본처럼 거추장스럽게 휴대할 필요 없고,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는 점도 편리하다. 특히 교보문고와 협정 맺은 기관에 속한 사용자의 경우 전자책 무료 대여도 가능해 책값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때문에 신규 솔루션 도입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방송사에서 먼저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MBC를 시작으로 기업, 대학, 공공기간 등 다양한 업종과 분야에서 교보문고의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도입했거나 검토 중에 있다.

교보문고 측은 이번 서비스가 일반인 대상 독서교육 패러다임에 새로운 전환기를 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좀더 자주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내 독서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모바일 개방형 U-도서관 구축을 앞당겨 도시와 지방 거주민들에게 균등한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모바일 도서관의 변화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보문고 문양영 사업본부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애플 아이폰과 갤럭시탭, 아이패드까지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말기 기종이나 콘텐츠 포맷에 제한 받지 않은 범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보문고가 전자책 분야에서도 명실상부한 리딩 기업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것이다”라고 서비스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교보문고는 이미 지난 2000년부터 기업 및 공공기관, 대학, 초·중·고등학교 등 전국 726여 개의 단체에 전자책을 제공하는 등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2006년에는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대상의 PC기반 전자책 서비스를 최초 시작하고, 지난해에는 전자잉크를 이용한 전자책 전용단말기를 개발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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