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저장장치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코리아(www.wdc.com/kr, 이하 WD 코리아)는 오늘 기업용 하드 시장 공략을 위해 SAS (Serial Attached SCSI) 드라이브인 WD S25 2세대 버전과 WD RE SAS 3.5인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WD S25는 10,000RPM 속도의 고성능 2.5인치 드라이브로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IT 전문가들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450GB와 600GB로, 이로서 WD는 기존에 출시된 147GB와 300GB 제품과 함께 4가지 용량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4가지 모델 모두 6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미션 크리티컬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OEM으로 공급되는 WD RE SAS 드라이브는 3.5인치 폼팩터에 7,200rpm의 속도, 6 Gb/s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용량은 1TB와 2TB 두 가지로 제공된다. 웨스턴디지털의 SAS 하드 드라이브는 대용량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를 비롯해 SAN(Storage Area Networks), NAS (Network Attached Storage), DAS (Direct Attach Storage), 네트워크 감시 시스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을 총괄하는 다윈 카우프만 (Darwin Kauffman) 부사장은 “개인 IT 전문가들을 비롯해 기업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것이 SAS 드라이브 사업부의 장기적인 목표이다. 때문에 고객들이 WD의 드라이브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품질과 안정성, 성능 및 가용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보다 다양한 범위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의 하드디스크 연구 분야를 총괄하는 존 라이드닝 (John Rydning)은 “최근 3년간의 추세로 볼 때 SAS는 기업 서버 스토리지용 HDD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정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0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출하된 HDD의 50퍼센트 이상이 SAS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하며 “SAS는 성능과 확장성,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2014년 까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HDD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WD S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wdc.com/kr/products/products.aspx?id=10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각각 450GB가 481,000원, 600GB가 527,000원으로 현재 국내 총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WD RE SAS 하드 드라이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wdc.com/en/products/products.aspx?id=580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