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한 일을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은 우울한 일상이 계속 되는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최대의 화제작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 | 주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외)가 4월 23일(수), 오늘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1. 한국 팬 위한 특별 인터뷰부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최근 공개된 주연 배우들과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영화 개봉을 기다려온 스파이더맨 팬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인터뷰에서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는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한국팬들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파이더맨으로서 날아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질문에 앤드류 가필드는 자신의 고향인 런던과 함께 “영혼(soul)을 갖고 날 수 있는 서울(Seoul)”을 꼽아 스파이더맨 특유의 유머를 그대로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특히 2년 전 내한 이후, 한국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온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한국 팬들을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많은 질문들이 오고 가며 영화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특별 인터뷰와 영화 속 다양한 설정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많은 재미를 주고 있다.
#2. 피터 파커는 성장했고 적들은 더욱 강해졌다!
한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도시의 수호자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가야 하는 피터 파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연인으로 아니 모든 사람의 희망으로 살아가는 기로에 서 이쓴 피터 파커는 높은 빌딩에 올라 급하강을 하며 거미줄에 몸을 맡긴 채 이곳저것으로 활강을 거듭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에는 성장해 가는 피터 파커의 이야기와 함께 적의 소굴인 오스코프사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영화의 틀을 이루고 있는 전반적인 설정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제작이 결정된 스파이더맨 시리즈 악당들의 이야기 '시니스터 식스'에 대한 힌트도 공개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이번 시리즈에서 맞서 싸우게 된 메인 빌런 3명의 스틸도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일렉트로(제이미 폭스)와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그리고 라이노(폴 지아매티)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 '일렉트로'는 오스코프사의 평범한 전기공 맥스 딜런이 우연한 사고를 당해 탄생한 인물이다. 전기로 이루어진 그의 비주얼은 예전의 맥스 딜런과 극명하게 대비되는데, 3D로 전해지는 전기파장의 비주얼은 어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게 화려하면서도 강렬하다.
옛 친구였던 해리 오스본 또한 10년만에 피터 파커의 앞에 등장해 미소 뒤에 숨겨져 있던 사악한 악당의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해리 오스본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바로 스파이더맨을 향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향한 일렉트로의 복수심과 피터 파커를 궁지에 몰아 넣으려는 해리 오스본과 어떻게 연합할 지에 대해서는 직접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시길...
마지막으로, 코뿔소의 변형으로 탄생한 '라이노'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위협하는 또 하나의 빌런으로 등장한다. 러시아 출신 악당 알렉세이 시체비치가 커다란 트럭을 타고 거칠게 주행하는 모습의 사진 한장. 여기에는 초토화된 뉴욕 한복판에서 라이노가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대규모의 전투 씬을 기대하게 하는데...
대규모 빌런 군단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