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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스타프로젝트 심사, 불공정 시비   2002-10-04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5개 프로젝트에 총 20억원이 지원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 사업자 심사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씨지랜드기자 cgland@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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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5개 프로젝트에 총 20억원이 지원되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의 `스타프로젝트' 사업자 심사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국회 문광위 심재권 의원은 지난달 30일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4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의 배점비율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데다 특정 기업 출신 심사위원이 3명이나 심사단에 포함되는 등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또 "2차 심사에서 뽑인 7개 프로젝트 중 4개가 애니메이션, 2개가 게임, 1개가 캐릭터였으나 현장실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인터넷콘텐츠전문가, 음악전문가, 진흥원 팀장이었다"며 "3차 실사단의 전문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1·2차 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도 "2차 심사까지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 2위를 기록한 라스코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오디션'이 왜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최종심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업계에서는 진흥원이 전체 심사결과와 점수를 빨리 공개하고 평가의 공정성에 대해 검증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말 `스타프로젝트 백서'를 발간하면서 심사과정과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지만 지금 시점에 공개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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