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대전첨단문화산업단지내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디지털 스튜디오 유치를 협의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은 타이타닉과 터미네이터1,2 같은 헐리우드 대작영화를 만든 감독이다.
이와관련 염홍철 시장은 지난 26일 미국 LA로 출국해 28일 현지에서 카메룬 감독과 면담을 갖고 유치를 위한 협의를 벌였다.
시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룬은 최근 아시아 영화시장을 겨냥해 한국내 후반 작업용 영화스튜디오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부산과 대전 등에서 현지조사까지 벌였고 대전은 대덕밸리의 영상기술과 엑스포단지 시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는 "염 시장이 귀국한 뒤라야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있지만 유치시 상당한 수준의 제작비 관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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