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Lucasfilm Animation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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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부터 루카스 필름 사장 겸 최고업무책임자(COO)인 미셜린 차우(Micheline
Chau), 조지 루카스(George Lucas), 싱가폴 경제부 의장인 테오 밍 키안(Teo Ming Kian) |
루카스 필름(Lucasfilm Ltd.)는 싱가포르에 루카스필름 애니메이션 사를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영화, 텔레비전 방영물, 그리고 게임을 위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나는 예전부터 아시아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의 팬이었다. 그래서 아시아 영화는 나의 작품들에 부분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가 새로운
방식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개발하고자 할 때, 동서양을 혼합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싱가포르에 베이스 기지를 만듦으로써,
우리는 동서양을 혼합하여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지 루카스는 언급했다.
공식발표를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루카스필름의 사장이며 최고업무책임자(COO)인 미셜린 차우(Micheline Chau)는 “우리는
이 새로운 모험에 흥미로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 ? 재능 있는 인력 배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국제도시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살기 좋은 장소로서의 매력이 있다는 점. 또한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왔던 싱가포르 경제부(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에서 우리가 이 회사를 설립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자원을 거의 즉각적으로 제공해 주었다.
이 싱가포르 지사는 루카스필름 애니메이션의 부사장 겸 총괄 경영자인 게일 커리(Gail Currey)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EDB의 의장인 티오 밍 키안(Teo Ming Ki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것은 싱가포르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위한 정점이다.
우리 나라에는 이미 자리잡은 17개의 국제적인 케이블 방송국과 위성방송국이 있고, TV 프로덕션과 게임 개발 회사들이 커가고 있다. 이
새로운 스튜디오는 지역 애니메이터에게 최고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싱가포르로 오게
할 것이다. 이는 싱가포르 경제를 한층 다각화 시키고, 다양한 흥미와 능력을 가진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정부도 싱가포르 정부처럼 해외 우수한 문화 콘텐츠 기업의 지사 유치를 통하여 인재 양성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자료출처:Lucasfilm 공식 홈페이지 http://www.lucasfil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