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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현장스케치] cgLand in Sicaf 2004 두번째   2004-08-11
시카프에 참가한 씨지랜드 부스를 중심으로 본 현장스케치 2부
김양곤기자 cvov@cg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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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씨지랜드에 참가한 시카프에 대한 5일간의 얘기를 앞선 시간에 다뤘다.
이제는 남은 이틀간의 얘기를 들려주겠다.


외벽에 전시된 작가들의 작품들


사실 행사 진행관계로 전체적인 행사장의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하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카프가 어떠했다고 감히 말할 수 없다.
평가를 내릴 만큼 대단하지도 않고 언급했듯이 씨지랜드 부스를 많이 벗어나지 못한데 기인한다.

우선 월요일...
씨지랜드 부스에는 여느때 처럼 타블렛PC로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일반인들과 꼬마손님들로 북적였다.
물론 주말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인기있는 부스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여전히 크로키 시간과 씨지랜드 작가시연도 일정대로 진행되었다.


카메라를 부숴버릴 듯한 크로키모델의 강렬한 시선...



씨지랜드 부스를 방문한 헤딩라인뉴스의 이명선앵커


이 날 시연을 위해 수고해 준 작가는 "지옥"의 연상호작가다.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보니 일반적인 드로잉+페인팅 시연과 달리
로토스코핑 기법을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줬다.
실사 촬영한 동영상 시퀀스위에 빠른 스피드로 40장의 동화를 그리고 그것을 연결하는 시연이었다.



시연하는 연상호작가(上), 자신의 작품앞에서(下)


마지막인 7일째에는 최규석작가의 시연이 있었다.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터라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원고에 채색중인 모과(최규석작가)

팬들이 가져온 자신의 단편집에 싸인을 해주고 있다.


약속대로 경향신문에 연재중인 "습지생태보고서"의 원고 제작과정을 보여주었다.
사실 마지막날 폐막식에 수상자로 참석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가볍게 시연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은 코엑스지하 메가박스 1관에서 진행되었다.
타악기 연주팀의 축하공연과 박세형 총감독의 축사가 이어졌고,


타악연주팀의 축하공연



축사하는 박세형 총감독


이후로 만화부문 시상과 애니메이션부문 시상이 있었다.
필자는 부스 철수관계로 최규석작가의 시상장면을 끝으로 자리를 빠져나왔다.


수상자 좌석에 앉아있는 모과(최규석작가). 건너편에 이현세선생을 위시한 대가들이 보인다.


이현세선생으로 부터 상을 받고 있는 모과. 앗 그런데 악조건으로 인해 구도가 틀어지고 사진이 흔들렸다. 다른 사진기자들과 몸싸움에서 밀렸다.T T


모과의 수상을 축하하는 석가(석정현작가)의 축하인사가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폐막식에 참석한 석정현작가와 연상호작가


이상으로 씨지랜드가 참여했던 7일간의 스케치를 마치겠다.



보너스 샷이다.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부스를 방문했던 꼬마들이
씨지랜드작가들의 걸출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그림도 그려보면서,
어쩌면 먼 훗날 한국 CG계를 이끌어 나갈지도 모른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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