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상길, 이하 진흥원)이 온미디어 계열의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와 손잡고, 웹애니메이션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5회웹애니메이션페스티벌(WAF2009)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난 5월 22일 (주)온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선정 된 작품을 투니버스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프로모션하고,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한 수상작은 개발 과정을 거쳐 키즈포털사이트 ‘투니랜드’를 통해 연재 될 예정이다.

투니버스의 한지수 총괄프로듀서는 “현재 프로를 뛰어넘는 영상감각과 콘텐츠 제작능력을 지닌 개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본다. 우수한 창작자의 제작능력과 투니버스의 프로듀싱 및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하여 우수한 콘텐츠를 육성하고 발굴하는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은 2004년부터 웹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소재 제한 없이 창의력이 뛰어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을 발굴해 신인작가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WAF2009 공모전은 웹상에서 구현 가능한 애니메이션(플래시, 2D, 3D등)과 카툰 2개 분야에서 총 25개 작품을 선정, 4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작품성, 상품성에 대한 심사를 거친 선정작에는 다양한 특전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선정작 해외 공모전 출품 지원 및 WAF 참여기업 취업 특전이 제공되며, 청소년 분야 수상자들에게는 WAF 참여대학 입학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포털사이트 만화 연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관리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관리 프로그램에 힘입어 WAF의 지난 선정작들은 후속 작품 제작 및 해외 배급계약 등 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작 ‘아기고릴라 둥둥’은 프랑스 애니메이션 배급전문회사인 AWOL사와 유통계약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2009년 6월)이며, 카툰 부문 대상자인 채기종 작가는 신작 ‘쁘띠빠띠 종’으로 Daum커뮤니케이션즈와 만화 연재 계약을 체결했다.
공모전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WAF 홈페이지(www.iwa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