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한국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이상옥 MBC 해외사업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상옥 신임회장은 “콘텐츠 해외 유통의 일선 담당자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앞으로 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성장을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이 신임회장은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실질적 지원확보 ▲한류 비즈니스와 관련한 각종 연구와 정보 수집 ▲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한 수출 정보 공유 ▲방송콘텐츠의 해외유통의 질서 확립 및 전문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한국 방송콘텐츠의 체계적 수출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방송콘텐츠수출협의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민간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 정책제언을 하는 한편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방송콘텐츠 유통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송콘텐츠 수출증대를 위한 방안 협의, 국제방송영상견본시 개최 협의 및 한국공동관 운영에 관한 협의, 방송콘텐츠 제작수준 향상 도모를 위한 제반사업, 해외 방송콘텐츠 수출단체와의 연계사업, 방송콘텐츠 수출증대를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