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김 제임스 우)는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드림스파크(DreamSpark)’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학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파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가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디자인 도구,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운영체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최신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11월 시행 후, 3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가 1만 3천건을 넘어서는 등 초기단계부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대학생은 윈도우 라이브 아이디와 학교 이메일 계정 또는 국제학생증만 있으면 드림스파크 홈페이지(https://www.dreamspark.com)에서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별로 지도교사가 신청하여 인증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비주얼 스튜디오 2008 프로페셔널 에디션과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3 등의 개발 및 디자인 도구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우 서버 2008 스탠다드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8 디벨로퍼 에디션 ▲ 게임 개발 도구인 XNA 게임 스튜디오 3.1 등이다. XNA는 Xbox, 윈도우 폰 7 시리즈 및 PC에서 동일하게 구현되는 게임 개발 플랫폼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T 인재 육성과 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드림스파크 외에 IT 벤처 기업을 위한 ‘비즈스파크(BizSpark)’, 중소형 웹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웹사이트스파크(WebsiteSpar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받은 IT 벤처 기업도 최근 300곳을 넘어섰다. 매출 5억원 이하, 창업한지 3년 이하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비상장 회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즈스파크에 가입한 기업은 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툴 제품, 플랫폼 기술관련 서버 제품의 모든 라이선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현재 회원사들의 분야는 산업용 제어 솔루션, 기업용 비즈니스 솔루션, 보안,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게임,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한편, 소규모 웹 개발 전문기업 및 웹 솔루션 개발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웹사이트스파크의 수혜를 입은 기업도 작년 9월말 시행 이후 5개월여 만에 200개를 돌파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수 10명 이하의 소규모 웹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개발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및 개발자 교육 등의 서비스를 모두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총괄 사업부 민성원 전무는 "드림스파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제품 제공뿐 아니라 교육과정 개설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지원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청년 창업가, 중소 벤처기업에 맞춘 특화된 스파크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 IT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