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화 아바타의 감동이 지하철에서 실현된다! 서울시는 LG전자와 함께 지하철 2호선 한량을 통째로 3D게임열차로 꾸민다.
 
8월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일주일간 운행되는 ‘e스타즈 서울 e트레인(e-Train)’은 오는 8월 13일부터 열리는 디지털문화축제 ‘e 스타즈 서울 2010’를 기념하기 위해 운행되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스타즈 서울 e트레인(e-Train)’은 2호선 지하철 1량의 외부를 e-스타즈 서울 2010과 게임 이미지로 랩핑하고, 내부는 게임 케릭터로 꾸며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e서울 트레인’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4회 정도 순환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하철 내부는 인텔® 코어™ i5 가 탑재된 총12대의 LG XNOTE 3D노트북을 설치해 다양한 3D체험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아이온(AION)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주요 게임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프레를 실시하고 함께 사진촬영도 해 탑승승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며, 다양한 경품응모행사도 진행돼,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줄여 줄 예정이다.

한편, ‘e스타즈 서울 2010’은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전세계 게이머의 ‘글로벌디지털 문화축제’로 국내 게임산업 육성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매해 개최된 명실상부한 세계 게이머들의 화합의 장이다.

‘Play Your Dre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e스타즈 서울 2010’은 △e스포츠 최초의 대륙대항 올스타전인 ‘대륙간컵’ △국산종목의 글로벌리그인 ‘아시아챔피언십’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e-party △어르신과 손자·손녀가 함 팀이 되어 게임대회에 참여하는 ‘1080 우린한가족게임한마당’ 등 다양한 세부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전세계 e스포츠팬들의 이목과 관심을 다시 한 번 집중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담당관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e스타즈 서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서울 e트레인’에서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3D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 며 “3D와 국산 게임을 생활과 밀접한 지하철에서 손쉽게 경험해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관심을 통해 e스타즈 서울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게임의 세계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