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웹 앱스토어 론칭 후 앱스토어가 아닌 웹 앱스토어 시장이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듯 했지만 국내외 OS 호환문제로 웹 앱스토어 시장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다. 웹 앱스토어 시장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웹 앱스토어 시장에 다시 한 번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무료 모바일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플러터(www.mflutter.com)가 web store 개념의 ‘엠에프 스토어(이하 mf store)’ 론칭을 발표한 것. 이에 따라 국내 웹 앱스토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엠플러터 서은희 수석디자인 실장은 “mf store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요소를 누구든지 직접 제작, 판매할 수 있는 오픈모바일웹마켓(Open Mobile Web Market)으로 콘텐츠를 사고 파는 유통구조가 구축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mf store는 특히 약간의 디자인기술과 기획력만 있다면 유아에서 노인까지 누구든지 모바일웹콘텐츠을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활성화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바일 웹 제작과 관련된 모든 디자인, 모바일 기능모듈 등이 mf store로 집중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해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이준희교수는 “mf store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웹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을 포함한 각종분야의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며 “현재까지 국내에는 이러한 진취적인 개념의 웹 시장이 확립되지 않았었기에 mf store 출시는 웹 시장뿐만 아니라 콘텐츠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엠플러터는 mf store 출시 후 mf manager UI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엠플러터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터 마케팅팀은 mf store 오픈기념으로 무료 모바일 앨범제작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으며, 자세한내용은 엠플러터 홈페이지(www.mflut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