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2가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 항상 접속해서 PS2를 가정에서 즐길 수있는 광범위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BB정보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를 위해 10일 제휴 네트워크 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주) 야후(주) 등 10여개 업체 및 ISAO와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서비스에 관한 제휴에 기본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레이스테이션BB`는 SCE가 제공하는 각 네트워크 사업자를 통해 게임, 음악, 영화 등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는 5월16일부터 서비스 예정인 스퀘어의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11`에 대한 서비스 내용도 소개했다.

한편, PS2의 네트워크 서비스 시동으로 인해 국내에도 멀티방(PS방) 등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