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여 만화 작품의 정보를 담은 ‘크리에이터뱅크’ 구축, 운영중

- 만화가 및 만화작품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온라인 마켓 역할

* 서울시의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최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만화 작품 및 작가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온라인상에서의 홍보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한 ‘크리에이터뱅크(creatorbank)’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크리에이터뱅크’의 웹사이트 주소는 http://www.creatorbank.kr/이며, 공식 블로그는 http://blog.naver.com/creatorbank/이다.
<문의 : 만화캐릭터팀 3455-8314>

* * 최근 헐리우드에서 최초로 한국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어 국내외에서 개봉, 흥행하고 있는 영화 <프리스트>는 형민우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 슈퍼맨, 배트맨 같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국의 영웅만화뿐만 아니라 땡땡, 아스테릭스, 스머프 등 유럽의 유명한 만화작품들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 국내에서도 만화 작품이나 그 소재를 기초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 <풀하우스>, <궁>, <탐나는도다>, <대물> 등이나 영화 <올드보이>, <타짜>, <식객>, <이끼>,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작품성과 흥행에 성공하고 해외에서도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하지만 최근의 이런 추세는 보통 작가나 PD, 제작자 등의 눈에 띈 일부 작품에 한정되는 한편, 침체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만화작가가 작품의 현지어로의 번역 및 프로모션용 책자 발간, 해외 마켓 참여 등을 혼자 감당하기는 버거운 상황이다.
○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크리에이터뱅크’는 2010년 초 웹사이트 오픈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한국만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등 해외 만화 관계자를 위해 한글‧영어‧불어의 3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  ‘크리에이터뱅크’는 현재까지 250여 편의 만화 작품 및 140여 명의 작가 정보를 축적하고 있으며, 사이트 내에서 작가별 포트폴리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온라인상에서 국내외 문화콘텐츠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넘은 홍보를 통해 작품의 수출 통로로서의 역할과 작품의 2차 저작물로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 또한 업계 관계자들이 웹사이트 내에서 업계 전문가로 등록하여 인증받으면 등록된 작가 또는 작품에 대한 상세 내용과 작품의 일부를 미리보기로 열람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작가나 작품을 스크랩해둘 수도 있고, 기재되어 있는 작가 및 작품별 연락처를 통해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최근 업데이트된 작품 및 작가는 주호민의 <신과함께>와 <무한동력>, 최호철의 <을지로 순환선>, 하일권의 <히어로 주식회사>, 정필원의 <마음이 만든 것>, 만화창작집단풍경의 <에스탄시아>와 <아일랜드>, 이현숙의 <새비지가든>, 지완의 <100%의 그녀> 등이다.

*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시의 중소기업 및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으로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SBA 관계자는 “만화작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원천으로 각광받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요즈음, ‘크리에이터뱅크’는 창의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국산 만화작품들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로의 변신을 유도하여 침체된 만화시장을 뛰어넘는 콘텐츠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