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산업 육성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씨지랜드와 공동으로 영화 ‘쿵푸팬더 2’의 스토리 총감독 필 크레이븐(Phil Craven)과 만화 ‘이끼’의 윤태호 작가를 초청해 7월 15일(12:00～18:30)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옆에 있는 SETEC 국제회의장에서 ‘한미 대표 스토리텔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유료 참가희망자를 7월 14일까지 온라인(씨지랜드(www.cgland.com)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 대표연사인 필 크레이븐(Phil Craven)은 영화 ‘쿵푸팬더2’의 스토리 감독이다. 필 크레이븐은 마블 TV 애니메이션을 거쳐 메이저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 SKG(이하 드림웍스)의 ‘헷지’, ‘쿵푸팬더’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서 중추 역할을 해온 베테랑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대표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어 초청됐다. 필 크레이븐 드림웍스 스토리 감독은 “한미대표스토리텔러로 선정되어 한국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초대해 주신 서울시, SBA와 씨지랜드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대표 스토리텔러로 선정된 사람은 윤태호 작가다. 윤태호 작가는 대표작 ‘이끼’를 통해 독특한 시선과 흡입력 강한 스토리로 5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돼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신승엽 드림웍스 모델링 아티스트도 연사로 참여해 스토리를 이미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양질의 세미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드림웍스 스토리텔링 노하우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며, 만화에서 영화로 콘텐츠가 확장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힘과 방법도 공개된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상균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연사들과 함께 한국콘텐츠산업의 스토리텔링이 나아가야할 점을 대담형식으로 진행하여 한미 대표 스토리텔러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문의: 게임팀 3455-8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