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및 캐릭터 마케팅 전문회사 (주)디지털오디는 TV방송용 환경 코믹 애니메이션(25분 26부작) "이얍"을 제작 중이다. 이 작품은 8세에서 14세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범람하는 외국애니메이션/캐릭터에 대응하여 동양사상의 음양오행에 기초를 두고 환경보호라는 취지로 청소년들에게 환경의식 고취는 물론 우리문화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환경운동연합의 후원에 의해 국내외 우수 인력영입, 미국의 미디어터치사와 전략제휴로 해외 배급망도 확보하고 더불어 린이용 영어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이얍"의 홈페이지에서는 작품에 대한 소개와 시놉시스는 물론 갤러리와 예고편 동영상, 배경화면, 캘린더, 스크린세이버, 카트, 스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울러 영어교재에 대한 소개도 간략하게 하고 있다.

"이얍"의 캐릭터들

"이얍"이란

퇴마특공대 '이얍'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 환상과 현실이 한데 녹아드는 퓨전을 특징으로 하며, 매드시티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이얍'의 주인공들은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동양의 음양오행 사상에 기초한 한국의 도깨비가 원형이다. 매드시티에서 실력은 없으면서 의욕만 앞선 최악의 퇴마특공대 '이얍'이 있다. 우끼, 콜리, 구르봉 M 빠슈, S&M, B-9,은 환경오염으로부터 생성된 마물들을 잡겠다고 도시 곳곳을 들쑤셔 놓는다. 이익만을 생각해 환경을 파괴한 매드시티의 거대기업 빅스마일은 자신의 비리를 들추고 다니는 이얍의 적이 되고 결국 퇴마특공대 이얍은 마물과 빅스마일이란 두 적의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톡톡튀는 개성으로 애니메이션 주인공이란 고정 관념을 무참히 깨버리는 이얍은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는 내 주변의 친구, 가족들처럼 헛점투성이며, 실수투성이다. 게다가 이기적이고 개성들이 너무 강해 언제, 어디로 튈지 예측불허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다섯명 이얍의 힘은 바로 서로의 단점과 개성을 인정하는데서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배경이 되는 매드시티에서는 오염을 먹고 자라나는 환경오염 마물들과 맞설 때 이얍은 두렵고 도망치고 싶어한다. 바로 포장되지 않은 우리의 자화상이다. 하지만 비록 약한 자신들의 모습은 드러내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 또한 '이얍'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할 때의 힘을 이얍은 보여준다. '이얍'은 서로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매드시티를 환경오염에서 구해내기 위해 뛰고, 싸우고, 부딪히고 사랑하는 하나의 강한 팀이 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오디는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것에서 한층 더나아가 건전하고 교육의 내용을 재밌게 전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활발한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활동을 통하여 언젠가는 일본의 "포켓몬스터"를 능가할 수 있는 한국 애니의 위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