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가 올해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을 할 것이라고 nVIDIA의 CEO Jen-hsun Huang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칩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또한 그는 8월 중에 nVIDIA가 새로운 그래픽 칩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 칩이 GeForce4 Ti의 후속 칩인 NV30인 것으로 현재 추정되고 있다.

Huang에 의하면 이 칩은 대만 TSMC의 0.13 미크론 공정으로 제조되며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GeForce4 Ti 아키텍쳐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nVIDIA는 매킨토시 시장에도 꾸준히 진출, 앞으로 곧 사상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nVIDIA는 지난 월요일 발표된 애플의 새로운 eMac에도 nVIDIA의 칩이 채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칩셋 부분에서 애슬론 프로세서용의 nForce 칩셋을 내놓고 있는 nVIDIA는 앞으로 인텔의 칩을 지원하기 위한 라이센스를 받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애슬론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해 펜티엄4 칩셋 시장에 당분간 진출 예정이 없음을 밝혔다. Huang에 의하면 애슬론 시장은 연 3000만대의 PC 규모를 가지고 있고 nForce 칩셋으로 20달러 중반-30달러 중반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또한 애슬론 시장에서는 인텔의 칩셋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