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올해 Hammer 출시에 중점을 둔 자사의 프로세서 출시 계획을 선보였다.
AMD는 인텔과의 하이엔드 프로세서 부분 경쟁에서 인텔에게
다소간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겼음을 인정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하이엔드 프로세서 부분에서 경쟁력을 지닌 프로세서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MD는 먼저 32비트 프로세서에서 애슬론 XP 2200+, 2400+를 2, 3분기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인텔의
펜티엄 4는 2.4GHz에 도달해 있어 당분간은 클럭 이외에도 등급만으로 해도 인텔에 뒤쳐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AMD는
애슬론 XP 2800+를 출시할 것이라고 하며 이는 인텔이 이 시기에 출시할 2.8GHz 펜티엄 4와 경쟁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말에 AMD는 x86-64의 Hammer 시리즈를 데뷔시킬 계획이다.
최초의 ClawHammer는 3400+의 이름으로 2GHz 이상의 클럭에서 동작하며 인텔의 3.4GHz 펜티엄 4에 해당되는 성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첫 번째 Hammer 프로세서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엔트리 부분의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이 경우 다시 펜티엄 4에 빼앗겼던 챔피언의 자리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AMD는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에 AMD는
4000+, 4400+의 ClawHammer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AMD는 서버 프로세서인 Opteron(SledgeHammer)의 샘플을 출고 중이며 이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윈도우의 지원도 지난 주
발표된 바 있다. 이 프로세서는 내년 중순경에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