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3D자연다큐멘터리 콘텐츠가 유럽지역에 수출될 전망이다.
자연생태·문화유산 3D입체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3D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대표 강현일)는 2011.09.21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광주 국제문화창의산업전에서 유럽의 유명 콘텐츠&미디어 배급사인 “프로모그룹TV社(PROMO GROUP TV)와 유럽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3D콘텐츠 배급을 위한 포괄적 업무계약(MOU)을 체결한다”고 9월20일 밝혔다.
프로모그룹TV社는 한국 콘텐츠 업계에 이미 잘 알려진 회사로 스카이3D, Landscape HD, WildEarth TV 등 유럽 유수의 3D방송채널 운영사들과 마케팅 및 유통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한 회사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3D엔터테인먼트(주)는 유럽시장 전역의 3D상영관, 박물관, 도서관, 3D방송채널, 스마트폰앱, IPTV, 인터넷VOD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3D콘텐츠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로모그룹(PROMO Group)의 래니 알비나(Lanny Albina) CEO는 “유럽은 자연다큐멘터리 콘텐츠 수요가 매우 풍부한 곳입니다. 3D엔터테인먼트(주)가 제작한 차별화된 3D자연다큐가 유럽시장에 공급된다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며 “이 부분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장기적으로는 500만 달러 이상의 콘텐츠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기획업무를 맡고 있는 남해기 실장은 “이번 MOU계약 체결은 한국 3D콘텐츠 해외시장 개척의 청신호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제작된 3D콘텐츠 이외에도 BBC, 내셔널지오그랙픽과 같은 명품 3D자연다큐를 만들어 세계시장에 공급할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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