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www.sec.co.kr 대표 윤종용)는 두께가 30mm도 안 되는 초슬림 펜티엄4 노트북, '센스P10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29.5mm/무게 2.3kg로, 국내 출시된 펜티엄4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얇고 가벼우며, 최대 1024×768(XGA)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14.1인치 컬러 LCD 모니터, 처리속도 266MHz의 PC2700 DDR SD램 256MB, 20GB HDD, 캐나다 ATI 테크놀로지스사의 모빌리티 RADEON 7500 그래픽 칩셋 등을 장착했다.

또한 10Mbps 무선네트워킹을 구현할 수 있는 802.11b방식 무선 랜, 보안용 지문인식 모듈, 56Kbps 모뎀 및 10/100Mbps 이더넷 겸용 모듈 등도 탑재했다.

'센스P10'은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오디오 CD를 들을 수 있는 기존 기능에서 한층 발전되어 MP3 CD까지 들을 수 있고, 5.1채널 입체음향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소니/필립스 디지털 인터페이스 필터(S/PDIF)를 제공한다.

윈도XP 운영체제 홈 에디션을 포함해 전자사전SW, 키보드입력연습SW, 전자문서뷰어 등이 설치돼 있으며 시스템복원용CD, 시스템SW, 삼성 오피스프로그램 훈민오피스, 게임SW 피파2001, 미국 MGI사의 동영상편집SW 비디오웨이브4 등이 번들로 제공된다. 크기는 320×265×29.5mm이고 CPU는 인텔 모바일 펜티엄4 1.4GHz·1.5GHz를 사용했으며 광저장장치는 8배속 DVD롬 드라이브, CD RW 드라이브, DVD롬·CD RW 겸용 콤보 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펜티엄4 1.4GHz, 256MB DDR 메모리, 20GB 하드디스크, DVD를 장착한 '센스P10'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3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