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ewTek 솔루션 공급을 총괄하고 있는 세안IT는 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뉴텍 솔루션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약 300여명으로, 이날 세안 IT는 세미나를 통해 Video Taoster 2, Auro 2 그리고 Lightwave 7.5에 관한 소개를 하였다.

다음은 세미나를 통해  Video Toaster 2, Aura 2 시연을 진행한 조중연 세안 IT 멀티미디어 팀장의 설명이다. "Video Toaster 2의 보드는 1에 제공되었던 보드와 동일한 보드 입니다. 즉, 개선 사항이 불필요할 정도로 뛰어난 제품이었다는 뜻이죠. 과거에는 PC의 성능이 보드의 성능을 못 받쳐주었으나, 이제는 고성능화된 PC의 성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PC의 성능이 발전하면서 보드의 성능이 부각된 셈입니다. Video Toaster 2와 Aura 2에서는 NewTek이 항상 추구하는 사용차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성능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행사장 내부

다음은 조중연 팀장의 계속되는 설명이다. "Aura 2에는 영상 작업을 위한 모든 기능들이 담겨있습니다. Photoshop, Premiere 등 각각의 범용툴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방법보다 차라리 이러한 모든 기능이 통합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Aura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Aura는 Frame to Frame 작업에 상당히 용이 합니다. 또한 작업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ra DV 버전도 곧 출시되니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Lightwave 7.5에 관한 설명은 호서전문대학 애니메이션학과의 이권용 교수가 진행하였다.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큰 변화는 없지만, Lightwave 7.5는 상당히 많은 개선점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도 담고 있습니다. 일예로 이제 사용자는 Open GL을 환경을 바탕으로 작업화면에서 즉시 Motion Blur 효과와 Field of Depth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사용자가 Expression 값을 모두 일일이 입력했어야 했지만, 7.5부터는 Expression Builder라는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Expression을 선택하고 이를 작업에 적용하거나 수정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새로운 대표적인 개선 사항을 들자면 모션캡춰 데이터 BVH 파일을 직접 불러들여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행사장에서 확인한 Lightwave 7.5의 변화에 관한 참가자들의 의견은 "큰 변화는 없다."였다. 큰 변화는 없으나, 기존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과정이 많이 단축된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Lightwave 7.5는 주어진 시간이 짧아 세미나가 끝난 후 다시 추가 설명이 진행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권용 교수는 Lightwave 역시 게임 개발에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는 많은 게임 제작사들이 Lightwave를 사용하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국내의 콘솔 게임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이전에, 게임 개발 툴로서의 Lightwave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세안IT의 움직임도 곧 본격화 되지 않을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이미 NewTek측은 Lightwave 8.0의 개발에 착수 했으며, 8.0 개발에는 Digital Domain과 Messiah의 제작 인력들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