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많은 사람들은 새롭게 출시되거나 새로운 버전의 많은 렌더링 엔진에 당혹스러울 것이다. 특히 3D 사용자에게 그럴 것이다. 대부분의 특징은 Raytracing과 GI(Global Illumination)의 속도에 관해서다. 심지어 Renderman도 이 점에 대해 더이상 무시할 수 없어, 현재 GI와 Raytracing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간과해 버릴 지도 모를 Chaotic Dimension사의 Vray가 있다. Chaotic Dimension은 작년 Chaos Software와 Dimension dESIGN Animation 그룹이 합병하여 빠르게 다양한 팩키지를 3월 중순에 발매하였다.
Vray는 Vladmir Koylazov(Vlado)와 Peter Mitev 두뇌의 소산물로 Vray의 주요 개발자이다. 불가리아의 소피아에 위치한 Chaos Software는 Chaotic Dimension의 일부로 1997년에 설립된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Chaotic Dimension는 웹 포럼을 통해 사용자에게 세심한 배려와 Vray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3월 중순에 Vray가 발매된 후 그들은 사이트에 몇개의 업데이트를 올려 놓았다. 사용자의 제안과 희망사항에 빠르게 응답하고 있다.
그렇다면 Vray가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무었인가? 큰 차이가 없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를 제공하는거 같다. 빠른 스피드, 사용하기 편하고 매우 적당한 가격이다. 건축가에게 예산, 촉박한 마감일을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배울 시간이 없어 Vray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다.
Vray는 3DSMax의 플러그 인으로서 MAX에서 외부 렌더링 엔진으로 작동한다. 말인즉, 완전히 MAX와는 다른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외부 렌더링 엔진의 결점은 다른 플러그인이나 MAX와 충돌이 발생한다는 결점이 있다. 그러나 내가 찾을 수 있는 문제점이나 충돌은 거의 없었다. Archvision's RPCreader, Cebas Scalpel, 기타 다양한 플러그인과 사용해 봤지만 문제가 없어고, 심지어 finalRender와도 문제가 없었다.
3DSMax의 기본 Raytracer로도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만, 우리들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기다릴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다. Vray에선 Raytracer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 개발자들은 MAX에선 가장빠른 Raytracer라고 자부하고 있다. 일단 사용해보면 그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 Reflections, refractions, defocused reflections 그리고 refractions, raytraced shadows, 심지어 soft raytraced shadows도 빠르게 렌더링되며, 개발자는 anti-aliase도 MAX 보다 더 정확하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속도 향상을 위해 이미지의 품질을 희생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유리잔을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2번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얼마나 빠른가 하면, 56K 모뎀을 사용하다 케이블 모뎀으로 바꿨을 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작은 웹사이트는 더 빠르게 뜨고, 50메가 파일을 다운 받을 때 그 차이는 확실하게 드러난는 것과 같다. MAX에서 백개 또는 그 이상의 유리병을 렌더링한 다는 것은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Vray는 그 것을 가능하게 한다.

100 개의 유리잔
640x480, Dual P4 1.7Ghz, 4m39s

Raytracing 엔진과 마찬가지로 GI(Global Illumination)도 빠르다. Vray는 방사되는 맵을 사용하여 GI를 구현한다. Brazil r/s, Mental Ray, finalRender와 유사한 방식이다. 각 제품마다 GI 사용방법이 있지만, 내가 사용해본 결과 Vray가 가장 사용하기 쉬웠다. GI를 사용함에 있어서 물체 및 카메라 애니메이션이 문제다. Vray는 다른 photon map의 저장과 추가적인 방법을 통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하였다. 더 좋은 해결책이 1.1에서 해결될 예정이며, 곧 무료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2000x1500, Dual P4 1.7Ghz, 15m26s	3백만 polygons, 3000x2000, Dual P4 1.7Ghz, 2h
7백만 polygons, 3000x2000, Dual P4 1.7Ghz, 3h	3600x2000, Dual P4 1.7Ghz, 1.5h

Vray는 GI 및 Raytracing외에도 많은 특징을 제공한다. 2가지 다른 방식의 모션블러(Motion blur)를 제공하며, 개발자들에 따르면 모션블러에 적은 렌더링 엔진이 사용되며, MAX에서 다른 분석적인 모션블러 솔루션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매우 사실적인 3D 모션블러가 가능하며 품질과 속도 면에서 3D 모션블러의 대체품으로 좋을 것이다. 문제는 2D 모션블러에서는 빠른고 지저분한 표현이 안된다는 것이다. 2D 모션에서 모션블러를 원한다면, 렌더링 효과로 MAX 모션블러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미지 모션블러와 같다. 하지만 MAX의 이미지 모션블러는 어떤 움직임에 있어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다. Vray 모션블러는 렌더링 시간을 2-3배 줄여 줄 수 있다. MAX에서 이미지 모션블러를 사용할 때 대부분의 경우 좀더 시간을 소비한다. 불행하게도 이미지 모션블러는 MAX 렌더링 엔진이고 Vray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품질의 3D 모션블러를 원한다면 Vray로 가장 빠르고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20x480, Dual P4 1.7Ghz, 30 mins a frame. MPEG (522K)

또 다른 Vray의 뛰어난 특징은 소수의 렌더링 엔진만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렌더링 기능이다. 렌더링 엔진은 여러 프로세서의 버킷을 사용하여 렌더링을 하는 것으로 이론상 한 이미지에 40개의 프로세서를 연결하여 렌더링할 수 있다. 10대의 듀얼 프로세서 컴퓨터에는 20개의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 건축에서 큰 스틸 이미지를 제작한다고 하면 10배 빠르게 렌더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빠르지 않은 Brute Force 방법의 GI만 제공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1.1에서 많은 사항이 업데이트 될것이다.
빠른 caustic, forcal blur, fish-eye 및 spherical 카메라 효과, HDRI, Sub-Surface Light Scattering 등 여러 특징을 포함하고 있으며, 3DSMAX의 filtering과 같이 사용이 가능한 다른 방식의 anti-aliasing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Vray의 중요한 측면은 glossy refection, motion blur, anti-aliasing 등의 복합 계산을 할때, 초과 샘플링을 줄여주는 내부 최적의 접근방식을 쓴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용자의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이것으로 빠른 렌더링 시간을 구현하게 해주는 것이다.
새로나올 1.1 버전에선 현재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될 것이며, 버그 수정과 Mesh의 생성없이 매우 세밀한 단계 표현이 가능한 분서적 Displacement Map, Glbal photon Mapping, Distributed rendering manager 및 VIZ4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현재 마야용 버전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displacement map

모든면에 있어, Vray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며, 속도에 중점을 둔것 못지 않게 품질도 좋으며, 인터페이스는 간단 명료하여 사용자는 쉽게 적응하여 사용할 수 있다. 내가 보아온것 중 Vray는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Writer : Christopher Nichols (산타모니카의 주요 건축사무실에서 비쥬얼 및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