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3D 프린팅의 혁신적 선도 기업인 오브젯(Objet Ltd., http://kr.objet.com)은 16일부터 19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의 벨라센터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레고 행사인 레고월드(LEGO® World) 2012에 초대되어 전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레고 디자인과 여러 혁신적 기술과의 결합으로, 오브젯은 자사의 데스크톱 3D 프린터를 활용해 매우 사실적인 레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한다.

오브젯은 3D 기술이 어떻게 레고 제품의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실제 레고의 시제품 제작까지 쓰이게 되는지를 보여주며, 이와 더불어, 레고 미니피규어 및 레고 블럭 등 다양한 3D 모델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컴퓨터 CAD 파일 상태의 레고 디자인의 가장 첫 단계에서부터 3D 프린팅 과정 및 최종 제품의 축소 모델 제작에 이르기까지, 레고 제품 개발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레고 프로토타입 제작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케네스 웨스테드 라우르센(Kenneth Wested Laursen)은 “레고 블럭은 컴퓨터상의 CAD 드로잉 형태로 처음 탄생되며 이후 제조 과정을 거치며 실제 레고 블럭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오브젯 3D 프린터는 이러한 레고 제품 개발 단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제품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제품의 디자인, 블럭의 조립 능력 및 기능성 테스트를 위한 물리적 요소를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젯의 3D 프린팅 기술은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 제품의 시각적 요소와 기능적인 특성에 대해 고객, 의사 결정자 및 제조업체와 함께 협의하는 데 활용되어 개발 기간과 비용을 매우 단축시켜줄 뿐만 아니라, 제품의 개선 사항을 미리 파악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레고월드는 매년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행사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레고 블럭을 가지고 마음껏 배우고, 창조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최종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활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이 특별 전시되어, 다양한 레고의 경험을 위해 쓰여지는 모든 과정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브젯은 이번 레고월드 2012의 인텔 전시구역(020)에서, 두 대의 Objet24 데스크톱 3D 프린터와 대형 화면 전시를 통해 3D 프린팅 과정을 보여준다.

레고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스케치에서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개발 전 과정에서 어떻게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는지는 다음 유투브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9kWfm4Ca9H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