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쿵푸팬더>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 작품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완성도 높은 풍성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기존의 발상을 뒤집는 새로운 시각의 메시지가 더해져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6월 6일 개봉하는 올 여름 드림웍스 신작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 역시 캐릭터, 볼거리, 여기에 메시지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호평 받으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는 기존에 정형화된 서커스 공연의 틀을 깨며 역발상을 시도한다. 무대와 객석이 움직이고,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오르는 등 ‘태양의 서커스’를 능가하는 볼거리를 보여준다. 또 각각의 캐릭터들이 잊고 살았던 가슴 속 열정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화려한 볼거리와 유쾌한 유머로 풀어내 또 다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영화 속 주인공인 ‘알렉스’를 통해 ‘누구나 마음 속에 자신만의 열정을 가지고 있고, 기존의 관습을 깨어서라도 이를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비롯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풍성한 재미와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재기발랄한 메시지와 스토리가 더해진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전세계 흥행을 선도해왔다. 그 대표작인 <슈렉>의 경우 기존 동화의 설정을 뒤트는 신선한 시도를 통해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유쾌한 반전을 꾀한 바 있다. 특히 외모지상주의와 기존 동화와 만화 속 고정된 캐릭터를 꼬집으면서도 애니메이션 특유의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았던 <슈렉>은 시리즈가 거듭함에 따라 그에 맞게 업그레이드 되는 스토리텔링과 주제를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함께 녹여내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 뿐만 아니라 1, 2편이 각각 467만과 506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던 <쿵푸팬더> 역시 게으른 먹보 팬더가 쿵푸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기존의 발상을 뒤집는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재미뿐 아니라, 평범하고 무술과 거리가 멀어 보였던 팬더 ‘포’가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와 다름없는 영웅’ ‘하면된다’의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은 것이 흥행의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드림웍스의 3D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260만 흥행을 기록한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드래곤과 주인공 소년 ‘히컵’의 모습이 진한 감동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교감해나가는 두 캐릭터의 모습, 그리고 이들을 통한 소통의 메시지는 드림웍스 특유의 유머를 유지하면서도 따스한 감동으로 호평 받았다.

이렇듯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은 볼거리와 웃음, 그리고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발상의 전환이 돋보이는 메시지로 애니메이션의 타겟을 어린이, 가족에서 20,30대 젊은 관객층까지 넓히며 폭넓은 연령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마다가스카3 : 이번엔 서커스다!>는 펭귄 4인방을 찾아 몬테 카를로로 떠난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가 이들을 잡으려는 캡틴 듀브아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럽 서커스단에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새로운 모헙을 그린 작품이다. ‘마다가스카’ 시리즈 최초로 3D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전에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부터 유럽 전역 각 명소의 볼거리 등 새롭고 다채로운 볼거리, 그리고 전편에서 이어져온 매력 넘치는 뉴요커 4인방의 컴백으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6일 2D와 3D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