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그래픽 현업 종사자들의 캠프는 지난 6월 1일 신촌 YDH에서 게임 케릭터 제작 과정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가 탄생하기 까지 거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세미나를 통해 발표자들은 케릭터가 원화 단계에서 모델링, 맵핑, 애니메이션 과정을 거쳐 게임 케릭터로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었다.

사회는 최형근(technoir) 캠프짱이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파트는 김희진(cuteprodo) 회원, 맵핑 파트는 김준휘(junhwee) 회원, 애니메이션 파트는 이우승(openyourmind) 회원이 발표를 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3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각 파트별 발표가 끝날 때 마다 발표자와 참석자 사이에서는 발표 주제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세미나 이후 캠프 내부에 개설된 세미나 게시판에는 참석한 사람들의 호평과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쉬움에 관한 글들이 올라왔다.

이날 세미나는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가 탄생하기 까지의 과저을 짧은 시간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만난 최형근 캠프짱은 세미나에 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 "여건상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는 없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게임 그래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싶습니다."

캠프의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하여 cgLand는 세미나와 같은 캠프 주최 오프라인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앞으로 더욱 활발한 캠프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