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에이지>, <리오> 제작진의 2013년 3D 판타지 프로젝트 <에픽: 숲속의 전설>이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온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전 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팝의 여왕' 비욘세가 <에픽: 숲속의 전설>에서 숲의 여왕 '타라'의 목소리 연기를 수행했다.

신비로운 숲의 세계, 우연히 그곳에 빠져든 소녀 'MK'가 숲의 전사들과 함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들에 맞서 대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에픽:숲속의 전설>. 영화속에서 숲의 여왕 '타라'역을 맡은 비욘세는 <에픽:숲속의 전설>이 그녀의 첫 애니메이션 더빙이자 출산 후 첫 영화 작업에 참여한 작품이다. 5월 4일 런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더빙 비하인드를 소개한 비욘세는 그녀의 앨범의 월드 투어 일정으로 인해 뉴욕 프리미어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로 영화를 위해서 런던에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비욘세는 <에픽: 숲속의 전설>의 목소리 연기를 하게된 계기에 대해 "15개월이 된 딸이 언젠가 영화를 보고 자랑스러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숲 속 여왕 '타라' 역할을 수락했다"며 자신의 아이사랑의 계기를 참여동기로 밝혔다.
또한 그녀는 "더빙 도중 너무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타라'여왕에 대해서 "자신이 보호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준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타라 여왕은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롤 모델이기도 하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또한 비욘세는 <에픽: 숲속의 전설>의 OST 작업에도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반지의 제왕>을 합쳐놓은 작품"[Bill Bregoil(CBS Radio news)], "열광적이고 아주 멋진 숲 속 모험을 다루고 있다. 마치 <반지의 제왕>의 애니메이션 버전을 보는 것 같다"[Bill Desowitz(INDIWIRE)] 등의 호평과 찬사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애니메이션 <에픽: 숲속의 전설>은 환상적인 3D 영상과 긴반감 넘치는 액션에 더불어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인 비욘세의 매력적인목소리까지 더해져 올 여름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