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할리우드 최고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의 대표 캐릭터인 울버린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엑스맨 시리즈 중 유일무이하게 <엑스맨> 타이틀을 달지 않은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이는 울버린 캐릭터가 <엑스맨>은 물론 마블 코믹스에서 얼마나 큰 존재감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시켜 준다. 울버린은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더 울버린>까지 13년 간 총 여섯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5월에는 만화 전문 잡지 ‘위자드’에서 발표한 최고 캐릭터 순위에서 모든 슈퍼히어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상 최강의 캐릭터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례적인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번 작품에서는 이제껏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울버린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불멸의 존재인 울버린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과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 울버린>은 현존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 휴 잭맨이 <엑스맨>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울버린으로 더욱 강력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갈등으로 고뇌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펼친다. <아이덴티티>, <나잇&데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상 최강의 울버린을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영화 <더 울버린>은 오는 7월 25일 3D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