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디 유니버설 퍼블리싱(Vivendi Universal Publishing)의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미국시간으로 13일 워크래프트3(Warcraft III: Reign of Chaos)가 골드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실시간 전략(RTS) 분야의 효시로써 한축을 자처했던 워크래프트 원작은 1994년 처음 선보인 이후 그 이듬해 2편을 선보이고, 이번 2002년에 이르러서는 신작 3편 혼돈의 지배를 출시하게 되었다.

또한, 출시일은 당초 6/25에서 연기되되어 7월 3일(북미 기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싱글 스크린샷 및 플레잉 무비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시연 도중 다운되어 너스레를 떠는 빌 로퍼의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단의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리사이징되지 않은 고해상도(1280x1024)의 스크린샷을 확인해볼 수 있다.

워크래프트3 싱글 플레이 1 시연 무비(By Gamezone21)

워크래프트3 싱글 플레이 2_1 시연 무비(By Gamezone21)

워크래프트3 싱글 플레이 2_2 시연 무비(By Gamezone21)

빌로퍼의 너스레 *NEW!

워크래프트3 싱글플레이 고해상도(1280x1024) 스크린샷 모음 다운로드(6MB)

워크래프트3 홈페이지

블리자드의 수석 개발자인 빌 로퍼가 4Gamerz와 가진 최근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3 에 대한 가능성이 다소간 비춰졌다. 물론 디아블로 3 가 계속해서 개발될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된 작업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블리자드도 디아블로1, 2 의 성공에 맛을 들여 추가적인 후속작의 가능성을 접고 있는 것 같진 않다.

4gamerz: 디아블로, 디아블로2, 그리고 확장팩까지 상당한 재미를 보셨는데, 디아블로 3에 대한 계획이 있으십니까? 아니라면 또 무슨 일을 저지를 생각이신지? 만일 맞다면 디아블로 3 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ill: 현재 디아블로 2 팀은 2D 에서 3D 로의 도약을 위한 다음 게임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음 그렇다면 디아블로 3 는 풀 3D?) 우리가 개발하려는 다음 게임은 늘 우리 팀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에 대한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디아블로 2 의 후속작에 대한 결정은 우리 마음대로죠 (-_-;), 우리의 개발팀은 총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유저들과 게임 커뮤니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원문 -

4gamerz: Diablo, Diablo II, and Lord of Destruction are very successful. Are you working on Diablo 3 yet? If no: Are there any plans for another sequel? If yes: When are you going to publish Diablo 3? Thank you for the interview.

Bill: The Diablo II team is currently working on making the jump from 2D to 3D while we design our next project. As with any of our games, the decision on what to do next comes from what the teams have a passion for creating, so whether or not there will be a sequel to Diablo II depends on those people and the interests of the company – weighed, of course, with the interests and desires of our gaming community. With only three development teams, it is a challenge to make as many games as we want to create or the fans of our worlds want to see, but we will continue to do ou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