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10월 28일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1.7과 함께 게임 중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의 저하없이 게임을 녹화하여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캡처 툴인 쉐도우플레이(Shadowplay)를 출시한다.

쉐도우플레이는 게이머들이 자신의 게임 장면을 기록하고 친구나 동료 게이머들과 기억에 남는 모든 순간을 공유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개발되었다. 그런데 기존의 캡처 툴의 경우 가격이 비싸고, 게임의 프레임 레이트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있을 때에는 프레임 레이트를 저하시켜 게임 플레이의 저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여 무료로 고성능의 게임플레이 캡처툴인 쉐도우플레이를 지포스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쉐도우플레이는 지포스사용자에게만 제공되며, 지포스 GTX 600과 700 시리즈 GPU에 내장되어 있다. GTX 600, 700 시리즈에 내장된 하드웨어인 H.264 인코더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프레임 레이트 저하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 

쉐도우 플레이는 두개의 설정 모드인 쉐도우 모드와 매뉴얼 모드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쉐도우 모드(Shadow mode)에서는 게임 플레이 순간을 최대 20분까지 지속적으로 녹화하여 1920x1080의 고화질 영상으로 임시파일에 저장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해 놓은 단축키를 통해, 게임 도중 중요한 순간의 플레이 장면에서의 쉽게 장면들을 정해진 디렉토리에 저장하게 된다. 사용자는 이렇게 저장된 파일을 가지고 윈도우 무비 메이커(Winodw movie maker)나 기타 .mp4 호환 비디오 에디터를 통해 편집하여 유트브 등에 업로드하여 친구나 동료 게이머들과 공유할 수가 있다.

또한 두 번째 매뉴얼 모드(Manual Mode)의 경우 기존 게임플레이 레코더처럼 전체 게임 세션을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다.

▲ shadow play

한편, 엔비디아는 게이머들을 위해서 트위치(Twitch) 스트리밍도 곧 출시할 예정으로 트위치(Twitch)를 쉐도우플레이와 통합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친구와 팬들과도 게임기록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협업중에 있다.